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구 수성못 근처, 그리고 대구에서는 꽤 유명한 '아리아나호텔' 일층에 자리하고 있는 "레이지모닝"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검색해보니 여기뿐만 아니라 중앙로역 근처, 교동에도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방문한 곳은 '아리아나호텔점'이다.
아무래도 위치가 수성못 근처이고, 아리아나호텔 일층에 있다보니 수성못 쪽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이나, 출장 등으로 아리아나호텔에 묵으시는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일단 입구는 이런 모습.
호텔 일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내 규모는 꽤 큰 편이다.
나는 간단하게 저녁을 때울겸 크로아상 하나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아무래도 저녁 마감 시간이 다가오다보니 남아 있는 빵이 많지는 않았다 ㅠㅠ
안에 슈크림 비슷한 무슨 크림이 들어 있었는데, 크림이 있으니 퍽퍽하지도 않고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이런 크로아상류로 꽤 유명한 것 같고, 이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크로아상이 있었다.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떠서 그냥 혼자 들어와서 좀 여유롭게 커피 한잔 했는데 나름 혼자만의 시간 최고였다.
보다시피 실내가 상당히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어서 답답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내 생각에 여기 카페만을 오기 위해서 찾아올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고, 여기 아리아나 호텔에 묵으면서 노트북 하나 들고 일층에 내려와서 커피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용도로 좋은 곳이다.
나는 몰랐는데 몇 년 전에 아리아나 호텔에 방문했었다는 걸 알게 됐다 ㄷㄷ ...
진짜 기억이 1도 안 나는데 우연히 구글포토를 보니 여기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 이렇게 사람 기억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다시금 느낀 하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