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 해운대 쪽에 있는 "씨엘로"라는 브런치 겸 레스토랑이다. 커피만 마셔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럴 만한 분위기는 아니고 브런치는 파스타든 밥을 먹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여기는 저번에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브런치가 솔드아웃이라 브런치를 먹지 못해서 그냥 파스타만 먹고 왔는데, 브런치를 한번 꼭 먹어보고 싶어서 이번에 다시 방문했다.
여기는 뭐 뷰가 워낙 좋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가면 언제든 가도 좋을 만한 곳.
위치는 여기 해운대 마린시티 쪽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해운대 해변 쪽은 아니니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저 앞에 동백섬이 보인다.
이쪽은 오면 항상 주차가 좀 문제기는 한데 ... 그냥 저기 길가에 세우면 된다.
이번에도 창가 자리 겟.
브런치를 시켰는데, 1인당 2만원이다.
좀 비싸기는 한데 ... 뷰값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브런치 카페에 오면 항상 이 프렌치토스트를 시킨다.
솔직히 빵쪼가리 구워서 각종 과일좀 얹어주는 게 왜 비쌀까 싶기는 한데, 이미 브런치는 만원 중후반에 평균 가격이 형성돼버려서 이제는 다들 그런가보다 하면서 먹는 것 같다.
뭐 여기에 커피까지 같이 나오니까 그냥 얘기하면서 식사와 커피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듯. 가볍게 소개팅 하기에도 괜찮고, 데이트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여기는 사실 창가자리에 앉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곳이라 기왕이면 조금 대기를 하더라도 저기 창가에 앉는 걸 추천!
엄청 핫한 가게까지는 아니어서 사실 나는 두번 다 웨이팅 없이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