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 해운대 센텀에 자리하고 있는 "르꽁비브"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여기는 뭔가 프렌치를 흉내만 내는 평범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진짜 정통으로 프렌치 요리를 하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코스 요리로 나오는데 디너 가격이 이 정도면 완전 가성비 굳.
가격은 68,000원.
메인으로는 한우 안심스테이크가 나오고, 비용을 추가하면 고기 양이 늘어난다.
뭐 이런 데서 엄청 배 터지게 먹을 건 아니니까 그냥 기본 양으로 먹어도 충분한 것 같다.
테이블은 이런 느낌.
딱 옛날 프랑스 느낌을 내기 위해 공주풍으로 꾸며져 있다.
이건 처음으로 나온 식전 빵.
전채요리와 음료수.
사실 나는 와인을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어쩔 수 없이 음료수를 시켰다. 조금 아쉽 ...
이건 달팽이 요리였던 걸로 기억.
랍스터와 달팽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달팽이를 언제 먹어보겠나 싶어서 이거로 주문.
개인적으로는 ... 랍스터가 나은 것 같다 ㅎㅎ
그리고 메인 스테이크.
디저트와 커피까지 나온다.
여기는 부산에서 유명한 옵스라는 빵집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빵도 상당히 맛있다.
무엇보다도 고급 레스토랑에 걸맞는 서비스와 분위기, 내부 공간이 있어서 기념일 데이트로 가기에 좋아보인다.
실내는 대략 이런 느낌이고, 안쪽에 살짝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는데 사람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홀 가운데에 있는 널찍한 테이블이 나은 것 같다. 약간 가운데가 훨씬 웅장해보이기도 하고, 대접받는 느낌.
연말에 갔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아마 지금 가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
다녀온지 좀 되기는 했지만 너무 괜찮았던 곳이라 늦었지만 이렇게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긴다.
기념일 데이트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는 거 완전 추천하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