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 광안대교를 보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하론테라스"라는 식당입니다.
그렇다고 광안리 해변 핫플레이스에 있는 건 아니고 광안대교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있습니다.
약간 주택가? 아파트 단지 쪽에 있어서 여기서 무슨 광안대교를 본다는 거지 싶었는데, 상가 맨 위층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엄청나게 고급스럽거나 한 거는 아닌데, 날 좋은 날에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 곁들여서 먹기에 매우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기는 대기실 모습.
여기도 은근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있는 곳이라 웨이팅이 좀 됩니다 .
특히 테라스 자리에 앉으려면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는 테라스가 훨씬 이뻐서 내부 자리보다는 테라스에 앉으시는 걸 추천.
제가 갔을 때는 좀 추운 날이었는데 요즘 같은 날에 가면야 뭐 너무 좋을 듯.
식당 내부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여기가 테라스 모습.
저 뒤로 보이는 게 광안대교입니다.
광안대교 가운데가 딱 보이는 건 아니고 광안대교의 끝자락 부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ㅋㅋ
날이 좁 춥지만 자리를 잡고 앉앗습니다.
저 멀리 마린시티도 보이네요 ㅎㅎ
요새 저런 LED 등으로 텍스트 만들어두는 게 인기있는 것 같은데 집에도 하나 두고 싶네요 ㅋㅋ
오일 파스타 하나랑 크림파스타 하나를 시켰는데, 이거로는 양이 좀 적은 것 같아서 닭다리 바베큐 같은 걸 하나 더 시켰습니다.
이게 지금 메뉴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기 오시면 무조건 이걸 시키셔야 합니다 !!! 이게 진짜 존맛.
파스타만 시켰으면 좀 아쉬울 뻔 했는데 이것까지 있으니까 완벽했습니다.
아무래도 상가 위층에 있는 식당이어서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은 것까지는 아닌데,
테라스에서 날 좋은 날에 맥주 한잔 곁들이면서 저녁 먹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만나는 소개팅보다는, 이미 사귀고 있는 연인이랑 한번 가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