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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기장 연화리'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오가다 짬뽕'이라는 곳입니다.
기장 연화리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여기는 뭔가 부산의 해녀촌? 같은 곳이어서 갓 잡은 해산물에 소주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의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뭐 솔직히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데이트 코스는 아니기는 한데 ... 그런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짠 저희는 조개짬뽕을 시켰습니다.
활조개짬뽕 가격이 8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 안에 조개가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서 가성비 최고.
탕수육도 하나 시킬까 했는데 저희는 배가 불러서 그냥 해장용으로 이 짬뽕만.
일단 위에 있는 조개들 먼저 대충 건져서 먹고.
면을 들어 올렸는데 !! 오잉 면이 초록색입니다.
부추를 갈아서 반죽한 면이라고 합니다. 부추가 들어가서 초록색인 것 같은데 맛은 뭐 그냥 일반 면이랑 비슷하기는 한데, 일단 색이 특이하니까 특별한 면을 먹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여기는 뭐 해장용으로 진짜 좋은 곳이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와서 약주 한잔 못한 게 아쉽지만 ... 소소하게 바다 보면서 전날 마신 술 해장 하기에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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