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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보기 좋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후기 / 부산 여행 추천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20. 11.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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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다대포 해수욕장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 보려고 합니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해수욕장은 아무래도 광안리나 해운대 일텐데요 

저도 매번 광안리랑 해운대 해수욕장만 가다가 이번에 다대포해수욕장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이 석양 보기 좋다는 말이 있어서 오후 네 시쯤 출발해서 석양을 보러 갔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김해공항 근처 있어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르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제가 상상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는 해수욕장이라고 하니까 당연히 모래사장 펼쳐져 있는 그런 일반적인 해수욕장에 상상했는데 여기는 저런 갈대가 쭉 펼쳐져 있습니다. 석양 질 시간 쯤 되니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대포 카메라 들고 석양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합니다. 

저기 갈대들 사이에서 인생사진 하나씩 건질 수 있습니다. 물론 ... 사진은 모델이 다 한 다는 게 맞는 듯 ㅜㅜㅜ 저는 아무리 찍어도 이쁘게 안 나오더라구요 흑흑 

그리고 갈대들 사이로 저렇게 물이 고여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무슨 생태 습지 같은 느낌도 들고 굉장히 이쁩니다

물과 갈대와 하늘이 어우러진 석양

마지막에 저렇게 완전히 붉게 물들어서 태양이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저 장면을 못 볼 뻔 했는데 다행히 차 타고 가면서 차안에서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여행 하시는 분들 광안리나 해운대 가는 것도 좋지만 독특하게 다대포해수욕장 한 번쯤 가보시는 거 정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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