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최근에 제가 소소한 피크닉으로 다녀온 "창원 편백나무 치유의 숲"이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군복무를 하느라 진해에 내려와있는데, 언제 또 여기서 살아보겠나 싶은 생각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지방라이프 즐기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코로나가 심해져서 못 돌아다니지만 ㅜㅜ 얼마 전에 날 좋을 때 다녀온 곳이라서 소개합니다.
이런 길의 양쪽으로 편백나무 숲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주차장도 따로 있기는 한데 그냥 이렇게 위에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쪽으로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가 있습니다. 저 사이를 거닐면서 산책을 하셔도 되고, 나무 데크길 곳곳에 나무로 된 평상들이 있는데 거기 평상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피크닉을 즐기시면 됩니다.
저는 텐트를 칠까 했는데 ... 왠지 텐트를 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여서 그냥 돗자리만 펴고 햇살 받으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숲길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것 같죠?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나온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셨습니다.
평상이 생각보다 많이 있고, 평상들 사이의 거리도 꽤 있는 편이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기분을 느끼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가져간 돗자리랑 캠핑용 테이블 ㅋㅋ
이런 거 사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 이제는 뭐 캠핑용품 없는 게 없네요.
저 돗자리도 몇 년 전에 구매한 건데 지금 봐도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어디 가져가면 돗자리 이쁘다는 소리 들으면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캠핑박스는 간단한 짐 같은 거 넣어서 피크닉 갈 때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한 건데 저것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