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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한남동) 플로바리스커피 / 디뮤지엄 안에 있는 플라워 카페 /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 디뮤지엄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 핵추천

by 박하씨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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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한남동 디뮤지엄 안에 있는 엄청 이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새 보면 뭔가 드라이플라워가 유행이기도 하고, '플라워 카페'라는 걸 표방하면서 꽃집과 카페를 퓨전한 카페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곳은 디뮤지엄 안에 있는 분위기 좋고 조용한 플라워 카페입니다. 

이곳은 "플로바리스커피 한남리플레이스점"입니다. 


위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옥수역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 '디뮤지엄' 미술관 내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짜잔 !! 디뮤지엄에 오시면 이 한 건물 안에서 전시, 식사, 카페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요. 사진에 보시면 3층에 '감성타코'라는 곳이 있는데요. 저는 디뮤지엄에서 전시를 보고 저기서 밥을 먹었습니다! 감성타코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ㅎㅎ 

'갤러리 플로바리스'라는 이름을 적어두고 있네요. 실제로 진짜 '갤러리'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꽃을 소재로 한 이쁜 그림들이 정말 많았어요 ㅋㅋ 카페지만 카페를 구경할 만한 신기한 곳. 

여기 왼편에 보이는 곳이 플로바리스 카페입니다! 

이런 드라이플라워들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 

메뉴판인데 ... 잘 안 보이네요 ㅠ 카페랑 차 메뉴들이 있어요 !! 

카페 안에서 바깥 쪽을 바라본 모습. 뭔가 서울 도심에 있는 북적북적한 카페들과는 달리 테이블을 최소화하고 꽃과 그림, 그리고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각종 제품들을 곳곳에 진열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그냥 같이 간 사람이랑 조용하게 얘기하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자리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왼편 테이블 두 개, 그리고 이 그림 건너편에 있는 긴 테이블 뿐이어서 애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자체가 제한적이어서 조용할 수밖에 없답니다. 카페를 표방하지만 커피보다는 그림과 꽃, 제품 판매가 주가 되는 느낌! 그래서 커피 마시기에는 더 좋죠 ㅎㅎ 

이렇게 매장 가운데에 각종 꽃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진짜 이쁜 ... 

메뉴는 보통 카페랑 비슷한데, 왠지 꽃향기 가득한 카페에 들어오니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금계국차와 복숭아꽃차를 시켰습니다! 

디저트 메뉴도 있으니 같이 시키셔도 될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발렌타인이네요 ... 발렌타인에 그냥 초콜릿만 주는 것보다는 이런 작은 꽃 하나 같이 주는 게 진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게다가 요새 드라이플라워가 유행이기도 하고, 드라이플라워는 오래 보관할 수도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드라이플라워를 '프리저브드'라고 부르더라구요. 영어로 'preserved'는 '보존된'이라는 뜻인데, 오래 보관시킬 수 있어서 그렇게 부르나봐요!! 

커플 분들은 여기서 전시랑 보시고 꽃 하나 사서 여자친구 주셔도 좋을 것 같은 ㅋㅋ 




꽃다발뿐만 아니라 이렇게 화분에 들어있는 드라이플라워도 있어요 !! 


매장에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꽃들 !!! 제일 앞에 있는 애들인만큼 더더욱 신경을 썼겠죠??? 



매장 한족에 있는 테이블 두개 !! 매장이 진짜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ㅠㅠ!! 

이거 엄청 이뻤는데 ... 비싸긴 비싸네요 ㅠㅠㅠ 



가운데 세워진 가벽에 걸려있는 꽃 그림 작품들이에요 !! 여기서 이 작품들을 판매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대박인데, 이렇게 통 안에 드라이플라워로 장식된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등도 제품화해서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얼마 전에 선물용으로 시제작 한 제품들은 이미 다 판매가 되었고, 지금 진열된 제품들은 아직은 개발 중이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얘네들 셋트로 묶어서 선물용으로 판매하면 아주 아주 괜찮을 것 같은 느낌 !! 

그냥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눈에 보이게 안에 드라이플라워를 담가두니까 훨씬 이쁜 것 같아용 !!!!! 


이 사진에 보이는 애는 또 다른 방식으로 처리를 했다고 해요. 카페에 계시는 플로리스트? 겸 바리스타 분께서 부담스럽지 않게 따라다니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분이 정말 친절하시구,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꽃집에 있는 단아한 ... 그런 ... 

이거 화분 하나에 15만 원이면 가격이 비싸긴 하네요 ㅠㅠㅠ 이걸 선물로 준다거나 하기에는 조금 부담 될 듯 ... 





짜잔 !! 저희가 시킨 차 메뉴가 나왔습니다 !! 오른쪽에 과자랑 사탕도 간식으로 주시더라구요 ㅎㅎ 작은 거지만 이런 친절 하나에 감동 감동 


이런 티를 마셔본 게 되게 오랜만인데 꽃향기 가득한 카페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 마시니까 기분이 진짜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구 더 좋은 건 !!! 이 차를 다 마시면 그 단아하고 이쁘신 플로리스트 분께서 다가오셔서 리필해주신다고 하셔요 !! 진짜 대박 ... 사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는데 그런 서비스를 해주시니까 기분도 좋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리필 받고 그것도 다 마시니까 또 오셔서 또 리필해주신다고 ... 덜덜 처음엔 다가오시길래 아 이제 자리 비켜달라고 하려시나보다~ 생각했는데 '차 리필 해드릴까요?' 그러시더라구요. 대박 ... 진짜 여기는 핵추천하는 곳입니당 


지금까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갈 만한 카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 디뮤지엄 전시 가시는 분들은 여기는 진짜 무조건 !!!!! 꼭 들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ㅎㅎ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문의해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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