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강남역에서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 !!!입니당 ㅋㅋ 요새 스테이크에 꽂혀서 샤로수길에서도 밥약 있으면 맨날 샤로스톤(샤로수길 샤로스톤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눌러주세요)만 가고 그랬는데 ㅠㅠ 강남역까지 와서도 스테이크에 꽂혔어요 ㅠ 그렇다고 아직 학생인데 비싼 스테이크를 먹을 수는 없으니 가성비 좋은 곳들을 위주로 찾아보는데요. 아무래도 강남역이라 샤로수길에 비해서는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강남역 치고 가성비 아주 좋은 스테이크 집을 찾았습니다 !! ㅎㅎ
이곳은 "블랙스톤"입니다. 예전에 친구랑 '카페주택'이라는 조용하고 괜찮은 카페를 찾아가던 길에 발견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그때는 이미 저녁을 먹은 뒤라 못 들어갔었는데, 드디어 다시 오게 됐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가 카페 주택 바로 근처인 곳이고, 카페 주택이 진짜 분위기가 너무 너무 좋아서 여기서 저녁을 드시고 카페 주택을 가시면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은 느낌.
카페 주택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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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이곳 강남역과 신논현역의 중간. CGV 골목 안쪽입니다. 요새는 약속이 있으면 강남대로변보다는 이 안쪽 골목으로 좀 더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 아마 많은 블로거 분들이 여기에 있는 카페나 식당들 포스팅을 많이 하실텐데, 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강남대로와는 사뭇 다른 '조용한' 강남역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가 있어요! 어디랑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 굳이 비유하자면 방배 서래마을이나 서촌 같은 느낌? 적당히 조용하면서 이것저것 이쁜 카페와 맛집들이 곳곳에 있는 골목!
메뉴판!
언니 세트랑 오빠 세트가 있는데요. 보통은 이 둘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 둘의 차이는 오빠 세트에는 파스타 하나가 추가가 된다는 점! 저는 7,000원 추가하고 그냥 파스타 하나 먹지 뭐 하는 생각으로 오빠 세트를 했는데요! 둘이서 이걸 다 먹기에는 조금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ㅠ 커플 분들이서 가시면 적당히 언니셋트로 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스테이크 단품 가격은 17,000원 정도에요 !! 굳이 세트로 안 시키고 그냥 이거 스테이크 단품으로 2개 시켜서 각자 먹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ㅎㅎ
파스타는 12,000원 정도이구요.
세트를 시키시면 이런 음료는 포함!
저는 맥주를 시켰습니다 .. ㅎㅎ
같이 간 동생도 맥주 한잔 하자고 했는데 자기는 사이다 먹겠다며 ... 흑흑 제가 아재가 된 기분 ㅠㅠ 저희 옆테이블 커플도 보니까 남자분은 맥주 시키고 여자분은 사이다 시켜서 드시더라구요 ... 아재의 길인가
짜잔 !!!!! 저희가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오빠 세트에 포함된 스테이크는 와규스테이크랑 부채살 스테이크에요 !! 사진에 보이는 건 와규 스테이크 !! 뭔가 엄청 푸짐해요. 스테이크랑 밥, 샐러드, 감튀, 각종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돌판이 진짜 엄청나게 뜨거워요. 샤로스톤 갔을 때보다 훨씬 뜨거운 것 같아요 ㄷㄷ 순식간에 익어요. 오히려 너무 익어버려서 적당히 잘 익혀야 해요 ㅠㅠ 그래도 스테이크가 두꺼워서 너무 웰던으로 익지는 않고 적당히 잘 조절해서 익히시면 미디움 레어는 가능 !!!
아참, 스테이크 구우실 때 기름이 엄청 튀니까 꼭 앞치마를 하세요 ㅠㅠ 귀찮아서 안 했는데 옷에 기름 냄새 다 뱄어요 흑
이건 부채살 스테이크 !!
와 연기나는 거 봐요 ㅋㅋㅋ 무슨 영혼 빠져나가는 CG 같네요. 배곺 ...
저희는 한 ... 다섯시 반? 그쯤 도착해서 저녁 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요. 6시 정도만 돼도 웨이팅이 엄청 늘어났어요 ㅠㅠ 수다 떨면서 시간 보내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다가 쫓겨났습니다 흑 ㅠㅠㅠㅠㅠㅠ 이건 좀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강남역에서 소개팅 하실 일이 있거나 하면 가볍게 맥주도 한잔 할 수 있고 해서 괜찮을 것 같아용 ㅎㅎ
함께 나온 파스타 !! 너무 배불러서 얘는 많이 먹지도 못했어요 ㅠㅠ 다 먹으니까 체했습니다 ... 하
강남역에서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 블랙스톤 어떠신가용 !!! 개인적으로는 강남역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빠 세트 가격이 48,000원이라 조금 부담되기는 하는데, 꼭 세트를 시킬 필요도 없고 언니 세트나 아니면 그냥 단품만 시켜도 되니까 데이트 하거나 소개팅 하시기에 좋은 듯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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