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강남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강남역을 갔었는데요! 저녁까지 시간이 좀 떠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때워야 해서 원래 알던 '카페 주택'이라는 곳으로 가는 길에! 새로운 곳을 발견해서 기왕이면 안 가본 곳으로 가보자 싶어서 가봤는데 너무 너무 괜찮은 곳이라 공유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 솔직히 말하면 '주택'이 더 낫긴 한 것 같은데 ... 여기도 조용하고 괜찮아요 !!! (주택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눌러주세용)
이곳은 "디렉터스커피"입니다.
 |
디렉터스 커피는 강남역하고 신논현역 사이, 신논현역에서 더 가까운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렉터스 커피는 이렇게 생겼어요 !! 뭔가 북촌 한옥마을에 가면 있을 법한 담장이 있는 건물이에요. 약간 미술관 같기도 하고 고풍스럽죠?? 이쪽에 있는 카페나 식당들이 약간 이런 형태여서 강남역인데 강남역 안 같은 분위기 ..
이런 진짜 북촌 같은 골목 한켠에 자리하고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밖에는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 지금은 추워서 못 나가는데 날 좋은 날에는 밖에서 선글라스 딱 끼고 커피 한 잔 하면서 허세를 부려봐야겠어요 ㅋㅋ
이건 좀 생뚱맞은데 텐트가 있네요 ㅋㅋㅋ 뭐 ... 커플분들 들어가서 꽁냥 꽁냥 ...헿
제가 카페에 가면 하는 유일한 취미인 블로그 ... 오늘도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를 합니다 하 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그만 하고 싶은데 멈출 수 없는 포스팅 욕구
가게 안은 조용하고 자그마한 분위기에요 ㅎㅎ 아무래도 골목 안쪽에 있다보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강남역 치고 조용하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일 것 같아요.
원테이블도 있고, 길다란 테이블도 있고, 지금 바라보는 왼쪽에는 소파테이블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냥 조용히 앉아서 얘기하면서 쉬기 좋은 카페에요.
물은 셀프! 물에도 뭔가 풀때기 ...? 허브 같은 걸 넣어두셔서 물맛이 상큼하더라구요 ㅎ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다음에 오면 레몬차? 저런 거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이건 길다란 테이블! 앞에 보이는 아이맥이 인테리어 효과를 주네용
여기는 문쪽인데요! 저기 안쪽에도 자리들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두 개인가 있었는데 한 커플이 들어가있으면 왠지 들어가기 좀 민망한지 다들 나오시더라구요. 결국 한 커플이 한 방을 점령하는 구조. 시간대를 잘 맞추셔서 저 자리를 선점하면 저 안쪽에서 꽁냥꽁냥 할 수 있는 ㅎㅎㅎ
강남역에서 괜히 길가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가서 시끄럽기만 하고 자리 잡기도 힘들어서 돌아다니느니 차라리 조금만 이 안쪽으로 들어와서 조용히 앉아서 쉬다 가는 게 저는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