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프리디(freedy)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애플워치 메탈 스탠드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은 아마도 애플워치까지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궁합이 워낙 좋기 때문에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했을 때 꽤나 시너지가 나기 때문입니다.
애플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대체로 애플빠여서 애플 제품을 다 갖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겠지요 ...
어쨌든 애플워치를 사용하다보면 딱 하나 불편한 점이 있는데, 바로 충전입니다.
애플워치는 QI 방식의 표준 방식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전용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애플워치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애플워치를 구매하면 주는 전용 충전 케이블은 줄은 오지게 길고 해서 휴대하기도 불편하고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면 상당히 지저분해서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그래서 찾아낸 제품이 바로 이 제품 !!
이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라이트닝 포트가 있고, 애플워치를 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거보다는 좀 비싼 벨킨에서 나온 제품을 몇 년 전에 17만원엔가 주고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너무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가 더 필요해서 구매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가격은 약 55,000원 정도입니다. 이것도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네요 ...
솔직히 말하면 그냥 알리익스프레스에서 3만원 정도 하는 에어팟까지 동시에 충전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 있는 구멍에 애플워치 충전기를 끼워주시면 됩니다.
이게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부분이 내장되어 있는 게 아니라 전용 충전기를 여기에 꽂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품 뒷면에 홈이 파여져 있어서 케이블을 깔끔하게 감출 수 있어서 완전히 조립하고나면 일체감이 있기는 한데 ... 어쨌든 이 제품을 완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합니다.
반면에 벨킨의 전용 충전기는 220볼트에 하나만 꽂으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죠.
뒤에는 이런 식으로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꽂아서 전원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저 은색 알루미늄으로 된 기둥에 애플워치 케이블을 딱 곶아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음 ...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시에 사용하고 계신 분들께는 괜찮은 제품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55,000원이나 주고 구매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벨킨에서 나오는 제품은 아이폰 라이트닝 꽂는 단자의 높이도 조절할 수 있어서 케이스를 씌웠을 때와 씌우지 않았을 때, 케이스의 두께 등에 따라서 딱 맞게 단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훨씬 안정적으로 아이폰을 거치할 수 이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거치했을 때 살짝 달랑달랑 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쨌든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리뷰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