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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2일차] 오타루 카이센동, 스시 맛집 "히키메" 후기 / 진짜 장인이 해주는 카이센동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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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오타루의 맛집은 "히키메"라는 스시집입니다. 저희는 "카이센동"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리말로 "해산물 덮밥"이죠. 그냥 밥 위에 회를 올린 심플한 음식입니다.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일본에 갔을 때는 히라가나를 아예 몰라서 읽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읽을 수는 있네요 ㅋㅋ "히키메"라는 곳입니다.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우니가 올라가는 카이센동은 3200엔. 한접시에 약 35,000원 정도이니 저렴하진 않죠. 그치만 우니가 들어가는 고오오오오급 음식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밖에 간판이 있으니 적당히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워낙 여러명이 가서 자리가 없어서 이런 바테이블 자리에 주르륵 앉았습니다. 

물은 무슨 말차 같은 걸 주네요. 

크 ... 저 장인정신을 갖춘 손놀림. 

뭔가 간지가 나더라구요. 아저씨 외모도 백발에 진짜 스시만 수십년을 했을 것 같은 비주얼이셔서 믿고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고,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나이드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식당도 위생과 친절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나이드신 분들이 하는 식당을 가면 좀 불친절하고, 위생적으로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일본은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배울 점은 배워야겠죠. 

크 ... 저희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주시는 모습. 

슬슬 음식이 하나씩 완성돼서 나옵니다. 

이건 제가 시킨 우니가 들어간 카이센동 !!! 기왕 여행까지 왔는데 돈 아끼지 말고 제일 비싼 거 먹자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양도 좀 적고 해서 좀 부족하긴 했는데 ... 그래도 음식의 퀄리티 자체는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대포 카메라로 사진을 찰칵 찰칵 찍어대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문어회? 같은 걸 좀 더 주셨습니다. 뭔가 유명한 맛집 블로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 ㅋㅋㅋ 아니면 양이 좀 적은 게 보였거나. 

여행에 홀려서 맛있게 먹는 모습. 

마지막으로 다 먹고 나가면서 한 컷. 뭔가 아저씨 아쉬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 나중에 기회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식당입니다. 

오타루가 카이센동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살짝 비싼 가격이기는 하지만 ... 사실 원래 카이센동이라는 요리 자체가 비싼 거니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기왕 여행까지 가셨으니 괜찮은 맛집에서 드시는 게 좋겠죠???

오타루 여행하시는 분들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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