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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2일차] 스스키노역에서 스테이크 덮밥으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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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삿포로 여행의 2일차가 밝았습니다. 물론 ... 지금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여행은 상상도 못하죠. 

사실 작년에 다녀온 곳인데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정리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작년에 시간 있을 때 하려고 했는데 작년에는 여행 다니느라 시간이 너무 없어서 ㅠㅠㅠ 오히려 블로그를 제대로 못했네요. 마침 지금 여행도 못 가겠다 ... 작년 여행 되새기면서 여행 기분을 살리기 위해 생각난 김에 포싕을 해보려고 합니다. 

삿포로 1일차에는 삿포로에 도착해서 스아게 플러스 라는 곳에서 간단하게 저녁만 먹었고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일차 일정은 ... 일단 맥주박물관으로 시작하기로 했는데 맥주 박물관에 가기 전에 스스키노 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크 이날 날씨가 너무 좋죠???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밤새도록 제설을 하더니 도로는 깨끗하게 다 치워져 있습니다. 

저는 이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가게 이름을 잘 못 읽겠네요 ... 스스키노역 안에 식당가에 있는 스테이크 덮밥집이었습니다. 

저는 저기 보이는 1099엔짜리 스테이크 덮밥과 소바 세트를 시켰습니다. 세트에 저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가서 충분히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여행에는 빠질 수 없는 생맥주 !!! 삿포로 클래식을 한잔 시켰습니다. 

짠! 음식이 나왔습니다. 

크 소고기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저렴한 가격 치고 양도 상당합니다. 

스테이크 덮밥만 먹으면 살짝 양이 부족할 뻔 했는데 소바까지 같이 먹으니 딱 적당하게 배부르더라구요. 

전날에 친구들하고 여행 기분 낸다고 약간 과음을 하고 잤는데 해장되면서 너무 좋았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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