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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알폰소 무하전 후기 / 지금 당장 이걸 패키징 디자인으로 써도 되겠는데?

리뷰/일상, 리빙

by 사용자 파카씨 2020. 2.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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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폰소 무하전을 보고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미술에 대해 전혀 조예가 없어서 알폰소 무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서울에 놀러온 형이 한번 같이 갈 생각 없냐고 하기에 같이 다녀왔습니다! 

알폰소 무하전은 선릉역 쪽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이라는 최근에 개관한 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릉에 있는 빌딩 자체가 워낙 깔끔하기도 하고, 여기가 최근에 개관을 해서 그런지 시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쁜 분들도 상당히 ... 앞으로 미술관을 자주 가야겠어욬ㅋㅋㅋㅋㅋ 

알폰소 무하 그림을 보면 뭔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처음에 보고 타로카드 그림이랑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타로카드가 알폰소 무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드캡터체리 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카드들과도 상당히 유사한데, 카드캡터 체리를 만든 작가가 알폰소 무하의 상당한 팬이라고 합니다. 

알폰소 무하의 그림은 대부분은 이런 그림입니다. 뭔가 100년 된 그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세련되면서도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알폰소 무하는 상업예술을 하던 작가인데 상품을 홍보함에 있어서 뭔가 직접적으로 그 상품을 그리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상품을 드러내는 방식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철도 여행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그리면서도 그림에는 철도나 기차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데요. 꽃길을 마치 기차의 바퀴처럼 표현을 하고, 한 여자가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는데 그게 철도 여행을 하면서 도착하게 되는 여행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 

이런류의 그림들은 당장 지금이라도 초콜릿이나 비스킷 등 상품의 패키징 디자인으로 써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 

알폰소 무하가 너무 상업적인 그림만 그리느라 조국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반성을 하면서, 후기에는 체코의 역사와 관련된 그림도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독일이 체코를 점령했을 때 독립투사로 몰려서 고문을 받다가 죽었다고 ㅠㅠ 

무하의 그림을 이런 브로치에다가 다니까 무슨 타이타닉에 나오는 것처럼 상당히 고급스럽고 이쁩니다. 

이런 브로치 하나 센스 있게 달면 진짜 이쁠 듯!! 

아참, 저는 오후 4시에 진행하는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가서 도슨트 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했습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기에 도슨트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까 훨씬 좋더라구요!! 

도슨트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에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에 진행이 됩니다. 시간이 맞으시면 꼭!! 도슨트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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