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얼마 전에 제가 와인 진공 펌프 개봉기를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비로소 그 펌프를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있어서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생각만큼 그렇게 완전 간단하지는 않더라구요.
참고로, WINE + 진공 와인펌프 개봉기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처음에는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써진 버튼을 눌러야 제품이 켜지는 건 줄 알았는데, 이 제품에는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습니다!
그냥 제품을 병의 입구에 꽂기만 하면 알아서 인식하고 '윙 ~~~~~' 하는 꽤나 큰 소리를 내면서 작동이 됩니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동그라미 모양이 액정에 표시가 되는데요. 저 동그라미 모양은 진행상황을 표시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 동그라미의 갯수가 늘어나는데, 저 동그라미가 4개가 되면 거의 다 완료가 된 거고, 곧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밀봉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액정에는 병의 온도가 표시돼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저는 몇 번을 해봐도 자꾸 액정에 'Err'이라고 에러가 표시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뭐가 문제지 싶어서 계속 다시 해봐도 에러가 표시돼서 설명서를 읽어봤습니다. 그런 경우가 꽤 있는지 설명서에서 Err 표시가 뜨면 압축이 제대로 안 된거니까, 압축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제품을 '펌핑'하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즉, 저 제품을 병 입구에 넣고 '윙~~~'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라, 꽂아놓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제품을 위 아래로 힘을 주어 누르면서 펌핑해야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힘들어요 ㅠㅠ 압축되는 시간이 짧지는 않아서 그 시간 동안 펌핑 하면 생각보다 힘듭니다 ㅠ
이 동그라미가 2개가 되고, 3개가 되고, 4개가 되고, 소리를 멈추면서 끝날 때까지 펌핑을 계속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이렇게 온도가 표시되면 압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병의 내부 온도를 보여주니까 종류별로 와인에 적합한 온도를 찾는 데에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여기 1이라고 표시된 숫자는 진공으로 해서 보관을 한지 1일째 지났다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와인은 코르크를 따면 그냥 바로 다 마셔버리는 게 좋다고 하는데, 불가피하게 보관을 해야 할 때에는 이렇게 진공 와인 펌프로 보관을 하되, 저 일수가 지나치게 많이 지나지 않게 해야겠죠?
그럼 WINE + 진공 와인 펌프와 함께 즐거운 와인 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껏 쓴 글에 댓글과 공유는 저에게 힘이 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