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REVIEW] 슈퍼소코(super soco) 1년 동안 타보고 불편했던 점들 / 마지막 리뷰

리뷰/IT, 전자기기

by 파카씨 2019.08.30 13:52

본문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슈퍼소코에 대한 리뷰를 마치려고 합니다. 슈퍼쏘코를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구매해서 1년 동안 정말 너무 너무 잘 타고 다녔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스쿠터 정말 이쁘다고 많이들 칭찬해주시고, 전기스쿠터 괜찮냐면서 많은 질문도 해주셨습니다. 뭔가 나름 얼리어답터로서의 뿌듯함이 느껴지는 1년이었다고 해야 하나 ... 

암튼 !!! 오늘 마지막으로 슈퍼쏘코를 1년 동안 타면서 느꼈던 단점들을 나눠보면서 이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ㅠㅠ 이 녀석은 로스쿨 3학년 시절 동안 뭔가 저랑 어디 여기저기 놀러가지도 못하고 그냥 학교 왔다갔다 하는 오로지 통학용으로만 사용되다가 가버린 것 같아서 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흑 ㅜㅜ 

 

아쉬운 최고 속력 


일단 이 녀석을 타면서 제일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가 최고속력입니다. 최고속력이 평지에서 약 60km 정도 나오는데 좀 느립니다 ㅠㅠ 뭐 그냥 아쉬운 대로 탈 정도는 되지만 한번씩 속도를 쭉 땡겨줘야 할 때, 도로가 뻥 뚫렸을 때 상당히 답답합니다. 

천천히 가는 게 물론 안전하기야 하겠지만 ... 이게 또 속도가 너무 느려버리면 뒷차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오히려 마음이 급해지고 그럽니다 흑흑 ... 너무 느리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올린 리뷰를 봐도 속도가 느려서 아쉽다는 의견이 좀 많더라구요. 이 녀석이 처음에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일단 압도적인 디자인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요새 중고로 나오는 매물들이 좀 많은 거 보면 이래저래 아쉬운 점들이 좀 있기는 한가봅니다. 

지금은 와코 ev-e6 제품을 타고 있는데 이 녀석은 평지에서 최고속력이 85까지도 나옵니다. 솔직히 스쿠터를 타면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낼 일은 없기 때문에 85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도로가 뚫렸을 때는 확 치고 나가는 것도 가능하구요. 아쉽게도 슈퍼쏘코에서는 안 됩니다. 

 

후 ... 내꺼는 안 달리는 번호판 


아쉽게도 저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기 전에 구매를 해서 정식 번호판 등록이 안 됩니다. 그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ㅠㅠㅠㅠ 저는 그냥 외국에서 구매해도 별 어려움 없이 번호판이 달리는 줄 알았는데 번호판이 안 달리더라구요. 

저한테 판매하신 판매자님이 분명히 번호판이 달린다고 했는데 ... 제작등이나 국내의 각종 검사를 거친 기록이 없어서 등록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제작증 같은 걸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가보기도 했는데 .. 안 됩니다 ㅠㅠ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서류들이 다 있어서 정식으로 번호판 등록이 가능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꼭 그 정식으로 등록되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심각하게 떨어지는 출력 


마지막으로 불편했던 점은 ... 아무래도 1년 동안 사용하면서 겨울에도 타보니 겨울에 출력 저하가 너무 심각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배터리가 겨울에 출력이 떨어진다는 건 애초에 잘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안 그래도 출력이 약해서 최고속력이 아쉬운데, 겨울에 출력이 더 떨어지니 겨울에는 정말 답답한 정도의 속력이 나옵니다 ... 

무엇보다도 겨울에 배터리가 얼면 아예 충전이 안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는 학교 지하주차장에서 충전을 하는데 겨울에 배터리가 얼어 있으면 충전기를 꽂아도 아예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컷 학교에서 충전을 하고 저녁에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충전이 안 돼 있어서 그냥 걸어간 적도 몇 번 있습니다 ㅠㅠ 

그럴 때는 배터리를 분리해서 집에서 충전을 해야해서 ... 또 배터리 분리해서 그 무거운 걸 들고 집까지 올라가야 하고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건 뭐 정식 등록 여부를 불문하고 이 슈퍼쏘코 자체의 문제여서 단시간 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 

검색해보니 겨울에 배터리가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온열 시트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뭐 이런 스쿠터를 튜닝하고 뭐 갖다 붙이고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ㅜㅜ 그런 건 그냥 패스 ... 

그래도 뭐 이래저래 정말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전동이다보니 고장날 여지도 적고, 제품 자체가 상당히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퀴도 커서 안정감도 있고 쇼바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웬만큼 울퉁불퉁한 길을 가도 상당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이쁘죠? 

그래도 ... 결국 앞에서 말한 번호판 문제가 제일 크기 때문에 지금은 타고 있지 않습니다 ㅜㅜ 번호판만 달려도 그냥 계속 쭉 탔을텐데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좀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죠 후. 

암튼!! 혹시 슈퍼쏘코에 관심 있으신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리뷰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19.09.02 10:48
    쏘코 tc가 아니라 ts 모델을 직구 하셨나봐요

    지금 와코 타시면 후륜 직결 방식 모터 타시겠네요

    쏘코도 모터컨트만 바꾸면 속도 gps 120~180km 까지 가능합니다
    • 프로필 사진
      2019.09.02 12:26 신고
      오오 쏘코도 속도 올릴 수 있군요. 쏘코는 나중에 정식 등록 되고 보조금도 나오면 그때 다시 타야겠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