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와인인 "엘레베 까리냥"입니다. 괜히 혼자 분위기 잡고 싶어서 학교 근처에 있는 세계주류 와인샵에 가서 주인 아저씨의 추천을 받아서 사온 와인입니다!!
가격은 23,000원으로 적당히 중급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샀습니다.
기왕 사는 김에 프렉시넷이라는 스파클링 와인도 사왔는데 이 아이도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다른 와인들에 비해서 라벨이 상당히 심플한 느낌?
사실 까리냥이라는 포도 품종은 이번에 마셔본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원산지는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는 레드 와인 품종이라고 합니다. 특히 프로방스, 론, 량귀독 지방에서 저렴한 테이블 와인 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입니다. 이 까리냥 품종은 다른 품종보다도 더 짙은 와인 색을 내며, 진한 보랏빛으로 탄닌과 알코올 성분이 높고, 과일향이 많이 나며, 스파이시한 향을 지닌 와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뭘 모르기 때문에 ... 이런 설명을 먼저 간단하게라도 읽어보고 시음을 하는 편이에요.
빈티지는 2015년이구요.
무슨 상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로고인 것 같네요.
와인21에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엘레베 까리냥은 아름다운 체리빛을 띠고, 붉은 베리류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향긋한 바닐라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입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넉넉한 바디감이 있어서, 쉽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고, 마시고 난 뒤에 그윽하고 긴 여운 또한 이 와인이 가진 특징이라고 합니다.
허세부린다고 잔은 또 좋은 거 샀습니다.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보시는 것처럼 색상이 상당히 진해서 일단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혀에 닿는 느낌은 드라이 하지만 바디감이 라이트한 편에 속해서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부드러워서 떫은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적절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 안에 여운이 오래 남는 와인을 좋아하는데, 이 와인이 드라이한 정도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여운은 상당히 길게 남는 편이었어요!
크 ... 포스팅 하면서 보니까 또 마시고 싶네요 ㅠㅠ
이건 제가 전에 샀던 와인 진공 마개에요 !!!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면, 와인을 마시고 보관할 때 저걸 덮어두면 병 속을 진공으로 만들어서 와인의 맛과 향이 변하지 않도록 해주는 기계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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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꽂아놓고 손으로 펌핑을 해주면 병 안을 완전 진공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며칠 지난 뒤에 마셔도 처음 마셨던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가격이 23,000원 정도로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니 기념일에 기분 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 ㅎㅎ
종류 : 레드와인
당도 : 드라이
용도 : 테이블와인
생산국 : 프랑스
제조사 : 엘레베
빈티지 : 2015
품종 : 까리냥 100%
가격 : 23,000원
도수 : 12.5도
음용온도 : 16-18도
맛과 향 : 체리, 바닐라 ,오크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