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클로저를 본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하는 영화는 아니긴 한데 ... 그냥 어쨌든 본 영화니까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볼 때에는 뭔가 러브액추얼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과 같은 여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아니더군요.
뭐 커플들이 사랑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파트너를 바꾸고 뭐 난리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나름 인상 깊긴 했습니다.
첫 장면에서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이라는 배우와 댄(주드 로)의 첫 만남이 인상적입니다. 댄은 신문사의 기자로 아침에 바쁘게 출근을 하고 있는 길이었는데 길에 앨리스가 넘어져 있는 걸 보고 일으켜주게 됩니다. 그때 누워서 앨리스가 "hello stranger"라고 섹시하게(?) 인사를 하는데 거기서 댄이 한순간에 반하게 되죠.
뭔가 그 첫 장면을 보고 아 ... 양아치 같은 앨리스이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 했는뎈ㅋㅋㅋㅋㅋ 잘 기억도 안 나는데 암틍 뒤로 갈수록 정말 막장입니다.
어떻게 보면 본능에 충실한, 충동적인 사랑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같기는 한데 그게 꽤나 불편하기도 합니다.
댄은 신문사를 그만두고 유명한 작가가 되는데 유명해지자마자 앨리스를 버리고 저 사진작가랑 또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가 앨리스한테 빠져서 이런 식으로 클럽까지 쫓아가서 앨리스를 만나려고 애를 쓰고 ... 뭐 그런 영홬ㅋㅋㅋ
너무 막장이라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도 기억이 안 남.
그냥 혹시 궁금하신 분들 한번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