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일차 우도에서 나오는 길에 트럭 탔어요.
한 세시간 정도 걸려서 우도를 한 바퀴 쭉 돌았다. 예전에 차 타고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전동 바이크를 타고 도니 우도도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 세 시간도 빠듯할 정도. 바이크 반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둘러서 바로 돌아왔다. 우리가 바이크를 빌렸던 곳! 개인적으로 그냥 자전거는 좀 힘들 것 같고 전기자전거 타면서 선선하게 바람 쐬면서 도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바이크 빌려주는 곳에 이렇게 카페도 있다. 뭐 ... 굳이 여기서 사먹지는 않았다. 특이한 게 바이크 반납하고 여기 항구에서 바로 배 타고 나가면 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사장님께서 “픽업 해드려야죠”라고 하신다. 오잉 픽업???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우도에는 항구가 두 개가 있는데 우리가 나가는 시간이 거의 우도에서 나가는 마지막 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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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