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던 샤로수길 티라노 커피
친한 동생이 샤로수길에 놀러와서 같이 ‘온돌’이라는 곳에서 부채살 스테이크를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래도 샤로수길에서는 ‘티라노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니 여기에 다녀왔다. 예전에 겨울에도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추워서 꽁꽁 싸매고 실내에만 있었는데, 이제 나름 봄이 되고 해서 그런지 카페에서도 테라스를 활짝 개방하고 있었다. (둘 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다른 카페와 달리 이런 커피잔다운 커피잔에 담아서 준다. 가격은 4000원이고,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저녁 9시 정도였나? 그랬는데 이날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테라스 쪽에 앉으니까 정말 너무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티라노 커피는 다양한 고급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걸로 유명한데, 커피에 대해서 잘 알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2018. 4. 27.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