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에어팟 다시 구매했어요 / 20만 원 쌩돈 날리고도 구매한 이유
저번 주말에 술에 꽐라가 돼서 완전히 필름이 나갔던 탓에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다. 지갑만 해도 20만 원 정도는 했고, 현금 약 4만 원 정도에, 심지어는 에어팟과 애플펜슬마저도 지갑에 달고 다녔던 탓에 그 전부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심지어는 그것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 실수로 옆자리 사람들의 바이올린 케이스를 깨뜨려서 케이스 값만 60만 원을 물어주기도 했다. 후...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짜증이 솟구치지만 순전히 내 잘못으로 인한 것이고, 그나마 경찰 안 오고 그 정도로 해결된 게 어딘가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 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미리 학습비를 지불했다고 생각하기로. 이제 술은 완전히 끊는다. 결국 다시 구매한 에어팟 어쨌든 뭐든 있다 없으면 불편함을 느낀다고, 막상 에어팟을 일..
리뷰/IT 제품리뷰
2018. 5. 31.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