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최근에 잠시 단기로 합정 근처에 살 일이 있었는데요!
역시 강남쪽보다는 합정 쪽이 갈 데도 많고, 이쁜 곳들도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침 요새 카메라 기변 욕구가 뿜뿜하고 있던 차라 근처에 있는 후지필름 연남동 체험존에 다녀왔습니다.
후지 필름 연남점 위치는 연남동 거리 끝 쪽입니다. 살짝 거리가 있어서 저는 킥고잉이라는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후지필름 연남점 위치
매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냥 일반 빌딩 일층처럼 보여서 ... 유튜브에서 보던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느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확 다릅니다.
앞에는 저렇게 주차장도 있으니 편하게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가자마자 일단 가장 관심 있었던 모델인 X-T3를 구경했습니다.
진짜 후지필름이 서민들의 라이카라고 하던데 ... 디자인이 정말 너무 이쁩니다.
카메라는 감성이라고 하는데 ㅠㅠㅠ 소니 A7을 쓰고 있으면서도 기변욕구가 뿜뿜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여러모로 가성비를 생각하면 역시 소니 미러리스가 최고기는 해서 ㅠㅠ
매장 안에는 후지필름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카메라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실제로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기도 하고 ... 일단 이미지가 정말 사진작가 느낌이 나더라구요.
전자제품 매장에 있는 직원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사진 작가가 운영하는 샵 느낌입니다.
기왕 온 김에 다른 카메라들도 구경을 해봅니다.
원래는 x-100f라는 카메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X-T3를 만지고나니 ...
그건 도저히 못 쓰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전자식으로 찍히는 느낌이 너무 어색하고 뻑뻑한 느낌이라 ..
역시 사람이 견물생심이라고 좋은 걸 보면 좋은 걸 갖고 싶어지는 법이죠.
이런 디자인도 상당히 이쁩니다.
다양한 렌즈와 액세서리도 판매
매장 안에서는 다양한 렌즈군과 액세서리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 쓰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는 저 빨간색 스트랩을 저도 구매할까 하다가 ...
후지필름도 아닌데 사서 뭐하나 싶어서 참았습니다.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
옆에는 스튜디오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실제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 체험샵 겸 스튜디오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네요.
저~~~ 안쪽에 앉아 계신 분이 사장님이십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작가 포스가 정말 멋지십니다.
매장 내부는 정말 널찍 널찍하고 좋습니다.
뭔가 카페처럼 그냥 조용히 가서 휴식 취하고 오고 싶은 분위기.
이런 사진 관련 책들을 전시해둬서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있네요.
이런 옛날 필름 카메라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 클래식한 디자인 정말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후지로 갈아탈까 ... 하 ...
그렇게 구경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한 20분 정도 구경한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써보고 싶다고 하는 카메라들 다 렌즈 장착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연남동에 데이트 하러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a7에 탐론28-75도 너무 무거워서 서브 카메라를 하나 들일까 말까 고민하던 차인데 ㅠㅠㅠㅠㅠ
내년에 변호사 시험 붙으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일단 변호사시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