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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제 블로그를 조금만 구경하면 알 수 있지만 저는 샤오미 제품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샤오미와 샤오미 제휴 브랜드에서 신기하고 이쁜 제품들이 나오면 웬만하면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이죠.
지금까지는 제품들을 살 때마다 개봉기 개념으로 하나씩 뜯어서 소개를 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샤오미 제품들을 비슷한 종류들로 묶어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한번 나눠보려고 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를 전원에 연결한 상태에서, 여기에 사용할 제품을 연결하면 일반 제품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대단한 기능이 되는 건 아니고 전원 on/off나 타이머 시간 설정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미홈 앱으로 원격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을 사용할 때 팁은 여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제품은 ‘토글’식이어야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전기장판을 연결해서 저녁 9시에 자동으로 켜지고, 아침 7시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고 싶으면 전기장판 스위치를 내가 원하는 온도에 고정시켜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원이 연결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기장판에 전기가 공급되니까요.
이런 방식이 아니라 전원이 끊겼다가 공급이 될 때 바로 켜지는 게 아니라 전원을 켜는 동작을 다시 해줘야 하면 이 제품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여기에 일반 스탠드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스탠드 역시 버튼이 토글식이어서 그 스탠드에 달려 있는 스위치는 그냥 항상 on으로 해두면 스마트폰으로는 이 스탠드가 연결된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의 전원만 on/off 조절을 하면 스탠드 자체를 켜고 끄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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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기청정기
한 2년 전에 구매한 공기청정기는 지금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요새 미세먼지가 워낙 핫했었는데 방에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있으니 괜히 건강을 잘 챙기는 느낌?
솔직히 이거 켜둔다고 공기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어쩐지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 제가 그 정도로 미감한 사람은 아니라서 ㅠㅠㅠ 그냥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는 자기만족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삼성에서 나온 공기청정기는 가격이 너무 비싼데 공기청정기 성능이야 거기서 거기일텐데 그냥 가성비 좋게 샤오미꺼를 2-3개 사두는 게 훨씬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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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름이라 딱히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겨울 필수템인 가습기!
샤오미 가습기는 일단 심플한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무광 하얀색의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1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물통 용량은 6리터 정도 되는데 겨울에 켜두면 생각보다 금방 닳아서 물 보충하는 게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모든 가습기가 똑같을테니 딱히 샤오미 가습기의 단점은 아닙니다.
스마트 기업의 제품답게 당연히 아이폰으로 켜고 끄는 조작이 가능하고, 얼마나 강하게 틀지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실내 습도가 어느 정도가 되었을 때 몇 단계의 강도로 가습 기능을 작동시킬지도 선택할 수 있고, 목표 습도를 몇으로 할지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습도에 따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적정한 습도를 쭉 유지시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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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제가 샤오미 제품 중에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그리고 저도 너무나도 잘 쓰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비싼 삼성, 엘지 제품 사는 것보다 샤오미 제품 저렴하게 두개 사서 쓰는 게 훨씬 낫다고 할 정도입니다.
예전에 집에 선물로 엘지 로보킹 트리플아이 청소기를 사드린 적이 있는데 ... 이건 뭐 진짜 돌아다니는 게 너무 멍청해서 제가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가격은 75만 원으로 정말 비싼 편이었죠.
그런데 단돈 30만 원에 불과한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정말 너무 똑똑합니다. 집을 몇 번 돌아다니면 집 구조를 자동으로 지도로 그려서 그 다음부터는 고정되어 있는 물건이나 벽에는 부딪히지 않고 움직입니다.
흡입력도 괜찮고, 타이머 설정을 해두면 매일 제가 밖에 있을 때 자동으로 집을 청소해두니 바닥에 먼지가 쌓일 일도 없습니다.
지금 물걸레 청소가 되는 2세대, 그리고 보급형으로 나온 3세대 제품까지 나온 상태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3세대 청춘판 제품을 추천합니다.
물걸레 기능은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정도로 물걸레질이 강한 것도 아니어서 물걸레질은 샤오미 전동 물걸레를 사서 따로 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고, 저렴하게 3세대 제품을 사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3세대 제품은 약 17만 원입니다.
저는 지금 1세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만도 너무 만족해서 전혀 교체하고 싶은 생각도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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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동칫솔
이건 뭐 그냥저냥 사실 요새는 잘 안 쓰고 있는 제품이긴 한데 그래도 소개합니다!
말 그대로 전동칫솔인데, 특이한 점은 수카스(SOOCAS)라는 스마트 앱과 연동이 돼서 스마트폰으로 내 구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솔직히 이 닦고 얼마나 스마트폰으로 입 안 상태를 확인할 일도 잘 없기는 해서 ... 잘 사용하지는 않는 기능입니다.
샤오미 제품답게 디자인도 깔끔하고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충전 거치대도 있어서 충전할 때에는 별도로 충전선을 꽂을 필요도 없이 그냥 거치대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이 4만 원 정도였는데 다른 전동칫솔들하고 비교해도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어서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 이건 제 개인적인 성향일 수도 있긴 한데 뭔가 전동이 돌아가는 게 좀 아프다고 해야 하나? 칫솔모가 좀 딱딱한 편이다보니 이를 닦을 때 이가 좀 아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그냥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칫솔로 쓰는데 이게 더 나은 느낌 ㅠㅠㅠㅠ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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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제품들 전부 샤오미답게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는 로봇청소기와 스마트 콘센트는 거의 필수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서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입니다.
일반 제품들에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를 연결해서 집 안에 있는 각종 기기들을 원격으로 스마트 하게 제어할 수 있고, 샤오미 로봇청소기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청소를 하도록 한번만 설정을 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니 집 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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