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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시즌이 돌아왔다! 다닥 접이식 화로 사용 후기

여행, 맛집/캠핑, 등산

by 박하씨 2018. 6.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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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저녁에는 날이 꽤 선선하고 좋아서 캠핑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캠핑을 취미로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긴 한데, 그냥 간편하게 한번씩 고기 구워먹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접이식 캠핑용 화로를 구매해봤습니다! 


크 ... 오늘 먹고 온 스테이크인데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봉기


제품명은 ‘다닥’ 화로입니다. 다닥! 하면서 간편하게 펼쳐진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구매는 펀샵에서 했고, 제가 구매한 건 라지 사이즈로 가격은 89,000원입니다.  M 사이즈는 75,000원이에요. 

그냥 왠지 작은 것보다는 기왕이면 큰 걸 사야 나중에 여러 명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큰 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상자에는 제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휴대용인데 이런 가방이 따로 없으면 들고 다니기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는데 이런 가방을 따로 주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전용 가방!



일단 그냥 가방 자체의 디자인이 나쁘지 않습니다. 



제품을 개봉해봅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제품 본체와 그릴, 


그리고 나무받침입니다. 


나무받침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이렇게 그릴을 받치고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참고로 그릴은 그냥 사이드를 잡고 아래쪽으로 샥 펼치면 착! 하는 소리가 나면서 이렇게 펼쳐집니다. 상당히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무받침을 받치고, 그릴을 올려주면 끝!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 


화로를 당장 테스트해보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해서 소소하게 고기파티를 열었습니다. 


어디 캠핑장에 멀리 갈 수는 없어서 그냥 학교 안에 있는 잔디밭으로! 대신 안전하게 아스팔트 바닥에 화로를 두었고, 심지어 ... 진짜로 소화기까지 들고 갔습니다. 


처음으로는 삼겹살을 올려봅니다! 



크 숯을 많이 넣어주니 확실히 정말 잘 익네요. 처음에는 불 붙이는 데에 조금 애먹기는 했는데 그건 안 익숙해서 그런 것 같고, 하다보니 금방 되더라구요! 

근데 ... 암튼 펜션에서 아저씨가 왜 불 붙여주는 비용을 따로 받는지는 대충 알 것 같았습니다. 꽤 힘들더라구요... 



암튼 샥샥 고기를 잘라서 얼른 먹어줍니다. 


이건 같이 가져간 일회용 화로에요! 일회용 화로에 대해서도 제가 포스팅 한 내용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삽겹살 기름으로 불이 강해졌을 땐 스테이크를 구워줍니다! 확실히 그냥 후라이팬에 굽는 거에 비해서 이렇게 직화로 구우니 훨씬 맛도 좋고 금방 익어서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잘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화로의 유일한 단점은 ... 뒷정리. 뒷정리가 은근 귀찮긴 하더라고요 ㅠㅠㅠ 어쨌든 숯 같은 거 다 따로 버려야 하고, 기름이랑 탄끼 때문에 뭔가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던데, 캠핑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이거 불에 그을린 거 한방에 확 씻어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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