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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신의 한수 / 대북 경협주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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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하씨 2018. 5. 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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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의 줄다리기

저번 목요일 밤, 트럼프가 갑자기 북한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금요일 대북경협주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걸 견디지 못하고 결국 큰 손실을 떠안고 손절을 했다. 

그런데 돌연 토요일 오후에 갑작스럽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북한의 요청에 의해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이에 대해 미국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다시 예정됐던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일단 성공적인 남북 2차 정상회담으로 인해 트럼프도 마음을 좀 풀고(아마도 다시 협상의 주도권을 찾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원안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다. 

그렇다면 내일(2018년 5월 28일)의 증시는? 당연히 대부분의 주식들이 다시 급등할 것이다. 특히 대북 경협주 위주로.  

주식은 공포에 사라 

주식은 공포에 사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저번주 금요일에 트럼프가 회담을 파기하겠다는 말을 한 이후에 금요일 주식장은 폭락했고,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팔아제끼는 와중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저점에서 매수했다. 


특히 대북경협주들의 경우에 그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했는데, 북한 이슈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대북경협주들의 경우 지금까지 몰린 돈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하락을 하더라도 반등은 반드시 온다는 게 확실했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옳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공포에 사야 하는 가장 큰 이유 

무조건 공포에 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뭐... 가장 큰 이유는 손쉽게 저점을 잡아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정 주식의 적정가가 3이라고 하면 3=5-2라고 비유할 수 있다. 즉, 적정가는 3인데 5까지 주가가 오버슈팅이 되었다가 2만큼이 다시 빠지면서 적정가를 찾아간다는 말이다. 반대로 3= -2+5라고 볼 수도 있다. 

즉, 적정가는 3인데 -2까지 쭉 빠졌다가 5가 오르면서 적정가인 3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2로 주가가 쭉 빠졌을 때 주식을 산 투자자는 손쉽게, 짧은 기간 안에 +5라는 엄청난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적정가 이하로 쭉 빠지게 되는 때는 주로 대외악재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우리나라 증시가 전반적으로 빠지는 경우인데, 대표적인 경우가 저번주 금요일, 트럼프가 갑작스럽게 북미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을 때인 것이다. 

그때는 .. 무조건 샀어야 한다. 


더더군다나 이번 주말에 북한과 미국의 사이가 매우 좋아졌고, 다시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상궤도에 올라왔기 때문에 금요일에 떨어졌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대북 경협주들은 다시 랠리를 시작할 것이다. 금요일에 샀던 사람들은 하루 아침에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일 오전에 급등할 때 매수하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대북경협주의 랠리는 계속될 거라고 생각된다. 최소한 6월 12일 전까지는 부침을 계속하더라도 북미 정상회담이 파기될 것 같지는 않으니 그때까지는 쭉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6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정리하면 될 것 같다. 

문의 : psy02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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