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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왜 이걸 이제서야 샀을까’라고 한다.
처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조금은 주저하게 되지만 막상 써보면 정말 이거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 나도 에어팟이 나오고 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에어팟도 같이 잃어버려서 ... 다시 샀다 ㅠㅠ
그런데 에어팟을 가지고 다닐 때 좋기는 한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휴대성이다.
크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는 좋긴 한데 뭔가 주머니에 넣자니 애매하고 암튼 그냥 가지고 다니다보면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구매한 게 바로 이 제품! 엘라고에서 나온 캐링 케이스이다.
엘라고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에어팟 케이스를 출시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클립 형태로 되어 있어서 에어팟을 가방 끈 같은 곳에 끼워서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뒤에는 깔끔하게 엘라고 로고가 있고, 클립이 달려 있다.
저 빈 부분에 에어팟을 딱 꽂아주면 된다.
색깔은 투명, 흰색, 회색, 검은색이 있는데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회색으로 샀다.
그러면 저 클립을 꽂을 수 있는 가방끈이나 지갑, 자켓의 안주머니 등에 원하는 대로 꽂고다닐 수 있다. 에어팟이 크기가 작다고 해도 어쨌든 부피가 조금 있어서 바지주머니에 넣거나 하면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보기에 좋지 않은데, 나는 이런 식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는 지갑에 꽂고 다닌다. 물론 이렇게 가지고 다니니까 ... 지갑을 잃어버리면 한꺼번에 모든 걸 잃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지금까지 이렇게 잘 가지고 다니다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결국 에어팟, 애플펜슬, 이 엘라고 케이스까지 통째로 다 다시 구매한 건데 이런 방식보다 편한 방법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서 결국 똑같은 셋업으로 다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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