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다시피 바닷가 바로 코앞에 카페가 있어서 경치 하나는 말할 필요가 없다.
델문도 카페 반대편으로 보이는 게 ‘서우산’이다. 서우봉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 저쪽으로 산책로가 쭉 나있어서 걷기 좋다.
해변쪽으로 걸어가는 모습.
우리는 바다는 하도 많이 봐서 그냥 바로 서우산 산책로로 직행했다. 이런 제주도스러운 야자수들이 심어져 있다.
산책로에서 해변을 바라본 모습.
넓은 잔디밭도 펼쳐져 있다. 여기는 다른 해변과 달리 바닷가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공원? 같은 느낌이 강하다.
산책로가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의자에 누워서 한 컷.
이번 여행의 컨셉 포즈였던 손가락으로 하늘 찌르기 !!!
야자수랑도 한 컷.
아오 근데 진짜 오늘 하루 종일 바다를 여기저기 하도 다녔더니 좀 힘들고 이제 바다는 지루하기도 하다 ... 물론 협재, 월정리, 김녕, 함덕, 삼양 검은모래 해변이 각기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다 똑같은 바다긴 바다니까 ㅠㅠ
암튼 !!! 결론적으로 함덕해변은 공항에서 가깝기도 하니 여행지 중에 하나로는 꼭 추천하는 곳이다. 그냥 여유롭게 가서 해변도 거닐고, 산책로도 거닐다가 델문도 카페에 앉아서 잠시 바다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