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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일차 애월 카페거리 산책 / 이효리랑 아이유가 산책한 곳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18. 5.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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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 거의 빼먹지 않고 가는 여행지 중의 하나가 애월 카페거리이다. 여기에 그 유명한 봄날카페와 지디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얼핏 듣기로 지디는 그 카페를 매각한 걸로 알고 있다. 

암튼!!! 여기는 뭐랄까 그냥 이쁜 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한번쯤 가서 구경하기에 좋기는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가 제주도의 서쪽이다보니 석양질 때 일몰을 정말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오후쯤 도착해서 카페에서 놀다가 해가 질 때 쯤에 밖에 나가서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으면서 석양을 보면 정말 좋다. 여기는 낮에 가서는 솔직히 별로 할 게 없으니 오후에 가시는 걸 추천한다. 





여기에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정말 개고생한다. 하나의 꿀팁인데, 여기 애월 카페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토비스 콘도'라는 큰 콘도가 하나 있는데 거기 주차장은 성수기에도 상대적으로 널널하니 거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 게 좋다. 

이 글을 토비스 콘도 관계자분이 보면 싫어하시겠지만 ...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비도 내야 하고, 주차비가 문제가 아니라 좁은 길로 들어가고 나오는 차가 워낙 많아서 들어가고 나가는 데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니 너무 힘들다. 



여기는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 카페인가 보다. 무슨 조개 같은 걸 걸어놨는데 저거 만드는 체험을 하는 카페인 것 같다. 

오!! 외관도 이렇게 생긴 게 상당히 괜찮다. 

그리고 역시 여기서도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엄청난 규모로 들어와있다. 

겉에서 보면 무슨 미국에 있는 햄버거집 같은 외관. 

여기의 최대 장점은 바로 바로 주차장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여기 애월 카페거리는 면적 자체는 상당히 작은 곳이어서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주차 대란이다 대란. 

근데 여기는 떡하니 지하주차장이 있으니 투썸 간다는 핑계로 주차하면 개꿀. 물론 여기도 성수기에는 엄청 밀릴 것 같지만. 가보진 않았지만 왠지 시간 제한을 두지 않을까?

애월 카페거리 주차는 토비스 콘도만한 데가 없다. 거기가 짱이다. 



이 작은 해안가에서는 투명카약을 탈 수 있다. 커플이서 가신 분들이나 아이랑 함께 가신 분은 가볍게 한번 타도 좋을 듯. 나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가격은 잘 모르겠다. 

여기가 그 유명한 봄날 카페이다. 예전에 2014년에 제주도에 갔을 때에는 여기가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을 했어서 여기서 하루 묵었었는데, 카페를 확장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셨는지 이제는 카페로만 운영을 하신다. 

하긴 ...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 나라도 그렇게 할 듯. 

맨도롱도똣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데, 나는 저 드라마를 안 봤는데 도대체 얼마나 유명한지 아직까지 우려먹고 있다. 

여기는 예전에는 정말 좋았는데 요새는 너무 유명해져버려서 너무 기업형으로 바뀌어서 이제는 사실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 안에 있는 웰시코기 댕댕이들이 정말 귀엽고 좋은데 그 강아지도 거의 뭐 장사에 이용되는 느낌이고, 앞에 있는 매표소 같은 창구에서 음료 주문을 해야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봐야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앉을 자리도 없다.

그냥 겉에서 구경하고 패스하시는 걸 추천. 

여기도 지나가다가 그냥 우연히 본 카페인데, 옥상에 있는 루프탑이 인상적이다. 날 좋은 날에 시원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선글라스 끼고 잠깐 앉아서 일광욕 하는 거 좋을 듯. 

카페거리 아래쪽으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애월한담산책로가 연결되는 올레길인데, 여기 산책하는 거 좋으니 꼭 걸어보시는 걸 추천. 

예전에 짓고 있는 호텔인데 이제 완공이 된 것 같다. '하이엔드'라는 이름의 호텔인데 여기서 하루 자면 뷰는 정말 죽일 듯. 

해안가 산책하면서 한 컷. 



여기는 호텔에 딸려 있는 카페인데 오 ... 이따 가봐야지. 여기도 다녀 왔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걷다보니 해녀의집이라는 곳이 나온다. 여기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해녀분들이 직접 잡으신 해산물로 회를 파는 곳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여기가 그 유명한 지디카페, 몽상드애월이 있는 곳이다. 이런 구조물은 꽤 잘 만들어둔 것 같다. 화려한 애월 카페거리와 대비되는 삭막한 분위기가 오히려 잘 어울리는 느낌. 



여기도 망고 뭐시기 카페인데 엄청 유명한 곳이다. 

나오면서 아까 봤던 그 투썸 주차장을 한번 더 촬영! 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도 카페인데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볼까 하고 기록해둔다. 혹시 애월 카페거리 근처에서 게스트하우스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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