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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상, 리빙

드디어 한국에도 생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다녀온 후기

얼마 전에 생긴 애플스토어를 드디어 구경하고 왔다. 오픈하자마자 가도 되기는 하지만, 내가 뭐 그렇게까지 실시간으로 생방송 해야 하는 유튜버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 사람 좀 빠졌을 때 가면 되겠다는 생각에, 오픈한 직후에는 가지 않았다. 뭐 ... 개인의 취향이지만 솔직히 이 추운 날씨에 신제품이 나온 것도 아닌데 밖에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쨌든 이번에 가로수길에 생긴 애플스토어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생긴 애플스토어 공식몰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봐온 에이샵이나 프리스비와 같은 매장을 애플 공식 오프라인몰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업체들은 그냥 애플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가져와서 파는 일종의 보따리상일 뿐이다. 이번에 생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매장이 공식적으로 애플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항상 대도시의 가장 비싼 땅을 찾아가는 애플답게 가로수길의 메인 스트리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공식 애플스토어가 생기면 좋은 가장 큰 점은 공식적으로 지니어스바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니어스바는 애플이 지칭하는 AS 센터인데, 여기에서 즉각적으로 수리, 리퍼 등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매우 비싼 가격을 주고 굳이 새 폰으로 리퍼를 받았어야 했는데, 이제 사소한 문제는 여기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바로 수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건너편에서 애플스토어 매장을 바라본 모습.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이 사과마크 박힌 거대한 애플스토어가 생기다니 감동적이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매장은 이렇게 딱 그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괜찮았어서 나들이 하기에 괜찮았다. 


들어가고 있는 친구 모습. 여기 문 여는데 문이 엄청 무겁다. 아마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무거운 유리를 사용한 것 같다. 


역시 개장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이미 구경을 많이 해서 그리 새롭지는 않지만 아이폰 구경도 해본다. 





유명한 이 헬로 메세지. 


여기에 오면 좋은 점은 이 수많은 애플워치들을 친절한 직원과 함께 직접 차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여기 있는 제품들이 특이한 점은 도난 방지를 위한 별도의 케이블이 연결돼있지 않다는 점이다. 몰래 가져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블로거의 글을 보니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제품이 자동으로 잠가지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렇게 대놓고 선이 없으면 오히려 훔쳐가는 사람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하 ... 이 아이패드 정품 키보드케이스를 살까 말까 지금도 엄청나게 고민 중이다. 

생각보다 아이패드를 세로로 세워서 쓸 일이 많은데 저 키보드는 가로모드밖에 안 되니, 오히려 저 키보드를 사용하면 아이패드의 가로, 세로의 자유자재 기능을 제한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고민 중이다. 


필립스에서 나온 스마트 전구들도 판매하고 있다. 필립스에서 나온 제품들은 애플 홈킷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헤드폰도 판매하고 있고 직접 청음도 할 수 있다.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의자에 잠시 앉아서 쉴 수도 있다. 


애플펜슬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이번에 엄청나게 화제가 됐었던 아이맥 프로도 전시가 되어 있다. 이 제품이 무려 630만 원 ...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검은색보다 알루미늄 아이맥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중고로 이 검은색 키보드랑 매직마우스 셋트가 100만 원에 팔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아이맥 프로를 100만 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요새 애플이 블랙 간지에 꽂히긴 꽂혔나보다. 





개인적으로는 실버 아이맥이 훨씬 깔끔한 것 같다.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탐나는 맥북 12인치. 이거 하나 여행하면서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포스팅 하는 것도 너무 괜찮을 것 같다. 

아이패드 프로를 포스팅 용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그냥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아이폰으로 하는 게 훨씬 편한 것 같고, 그냥 아이패드는 책 읽는 용도로만 쓸 생각이다. 



고급스럽게 진열되어 있는 애플워치. 애플워치 1세대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루미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솔직히 아직은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신형이 속도는 훨씬 빨라졌겠지만 전혀 기변의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이제 오픈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밀리지 않을테니 애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앞에서 말했듯이 프리스비나 에이샵 매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공식 스토어라고 해서 엄청나게 다른 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대신 지금 애플 제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편하게 AS도 받을 수 있고 해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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