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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제품리뷰

샤오미 드론 조종기와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송신기

by 박하씨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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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드론 무선 송신기 

얼마 전에 우연히 알리익스프레스를 구경하다가 샤오미 드론의 관련 상품으로 웬 USB 메모리 같은 게 있길래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가격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바로 구매를 했었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어 번역으로는 도저히 어디다 쓰는 제품인지 알 수가 없었고, 영어 원문으로 봐도 USB 케이블 없이 연결을 해준다는 말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제품을 받아보고 사용해보고나서야 그 용도를 알 수 있었는데, 샤오미 드론 조종기와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송신기였다. 나는 와이파이 연결이 이런 별도의 서브 제품 없이도 원래 되는 기능인 줄 알았고 내가 아이폰을 사용해서 안 되는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 별도의 송신기를 부착해야 와이파이 연결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알리에서 9달러 정도를 주고 구매했다. 



설명을 보면, 당연히 스마트폰과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으니 조종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고, 스마트폰의 핫스팟에 의존하지 않으며, 휴대성이 좋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예시 이미지. 



USB 케이블로 인한 디스커넥션을 방지한다고 하는데 ... 솔직히 그래도 디스커넥션은 무선에서 더 잘 일어나는 거 아닌가 싶긴 한데 패스. 



제품은 이런 자그마한 비닐팩에 담겨서 왔다. 



그냥 얼핏보면 USB 메모리처럼 생겼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USB 케이블로 연결을 해서 사용을 했었다. 사실 저렇게 하면 드론을 조종하는 동안 조종기의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으니 그리 나쁘지는 않다. 샤오미 드론의 비행 시간이 약 27분이라고 했을 때 27분 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켜두면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소모되는데,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오히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충전해줌으로써 스마트폰이 꺼졌을 때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튼 새로 구매한 USB 송신기를 장착해주었다. 



예전에는 조종기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케이블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연결할 수가 있게 된다. 

샤오미 드론을 구매하고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기능이 앱에는 분명히 표시되는데 왜 안 되는 건지 의문을 가지셨던 분들이 있을텐데, 이 USB 송신기가 있어야지 그 기능이 활성화 된다. 




사실 케이블로 연결하나 무선으로 연결하나 드론 조립해서 연결하는 것 자체가 번거롭기 때문에 뭐 얼마나 편해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조종기와 스마트폰이 유선으로 연결되던 것이 이제는 무선으로 된다 정도. 즉, 조종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중간 선이 없어졌다 정도 ... 



일단 나는 무선 덕후이기 때문에 무선이다 하면 뭐든 선호하는 편이므로 일단 당분간은 이런 셋업으로 사용해보려고 한다. 



[607,100원][Xiaomi]샤오미 드론 4K버전/미드론/MI 드론/관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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