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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후기 / 아이들 데리고 교육하러 오기에 좋은 곳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17. 11. 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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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이번에 파주 여행을 하면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다녀왔다. 옛날에 어릴 때 한번 와봤던 것 같기는 한데 너무 오래돼서인지 기억도 안 난다. 

마침 이번에 파주 여행을 하면서 통일전망대도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위로 올라가니 이런 작은 매점 같은 것도 있다.


 

지도가 있는데 정말 북한이 바로 코앞이다. 저 작은 임진강만 건너면 바로 북한이 있다. 솔직히 걸어서도 금방 갈 만한 거리.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은 3,000원이다. 저렴하지는 않다.

 

 

망원경 이용은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대충 오후 5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안전 문제상 일찍 문을 닫는 것 같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저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원래는 주차장이 있는데 내비로 주차장을 찍고 가니 거기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신다.

따로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저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주차장에 차 세우는 데에도 따로 주차비를 내야하니 이래저래 돈이 든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망원경들이 놓여져있다. 망원경 사용은 무료이니 마음껏 관람하면 된다.

 

 

여기는 지하에 마련된 키즈존이다. 키즈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꽤나 잘 꾸며놔서,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관람할 만할 것 같다.

 

 

북한의 군사행동시, 비상구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구.

 

 

이런 전시관들도 꾸며져 있다.

 

 

영화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매시 정시에 상영을 한다고 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임진강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여기는 밖에 있는 전망대.

 

 

영화관 내부.

 

 

여기는 정기적으로 하는 전시관인데, 하필 이날이 전시가 끝난 날이었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로 올라가는 셔틀버스를 타는 주차장 주차비는 2,000원이다.

 

 

 

이런 각종 영상자료르 잘 만들어뒀다.

 

 

강물도 말라 있어서 진짜 그냥 건너면 될 것 같은 느낌.

 

 

염원실이라는 게 있는데, 말 그대로 통일을 염원하는 메세지를 남기는 곳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지하 1층에 어린이 체험관, 1층에 로비와 전시실, 2층에 극장, 3층과 4층에 전망대를 가지고 있다.

 

통일을 홍보하는 홍보 자료들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어린 아이들 데리고 교육하기에 매우 좋은 곳인 것 같다.

 

 

아이들 데리고 이런 내용에 대해서 함께 얘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솔직히 '통일을 왜 해야 하나'와 같은 주제는 어른들끼리 토론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은 토론 주제인데, 아이들과 함께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북한까지 가장 짧은 거리는 2키로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소총으로 쏘면 닿을 수준.


 

셀카도 하나 찍어본다.

 

 

아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의 모습. 왠지 보기 좋아보였다.

 

 

북한을 바라보며 얘기하는 어르신들.

 

 

전망대의 모습.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의 민가까지도 다 보인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 가보니 유독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는데, 실제로 북한이 고향이신 분들이 고향을 그리며 자주 오시는 것 같았다. 어릴 때 그냥 부모님 따라서 한번 와본 기억만 있는데, 이렇게 혼자 와보니 새삼 분단과 통일의 현실이 와닿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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