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입다에서 구매한 2018년 달력
벌써 2017년 10월도 다 지나고 있으니 이제 조금만 지나면 또 새로운 한 해가 올 때가 돼버렸습니다. 조만간 연말이라고 설레하다보면 금방 또 연초라고 설레하고, 또 내년 10월이 금방 오겠죠 ㅠㅠ
어쨌든 새해를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로 2018년 달력을 구매했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글입다 공방' 사장님한테서 엽서랑 연필 굿즈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2018년 달력을 판매하신다길래 감사의 뜻으로 달력이랑 엽서 세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짜잔! 달력이랑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글입다' 사장님은 시인들의 시 구절로 각종 감성적인 굿즈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2018년 달력에도 윤동주, 이육사,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이상의 시를 인용해서 만드셨습니다.
달력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왼편에 이육사 시의 구절이 적혀있고, 오른쪽에 달력이 있어요~! 참, 달력 사이즈는 작은 거, 큰 거 두개 사이즈가 있었는데 저는 큰사이즈로 구매를 했고 가격은 8900원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계절에 맞게 시 구절이 쓰여있어요!
뒷면은 이런 식으로 생겼어요~!
사진이랑 시 구절이 감성적이니 잘 어울립니다.
이건 함께 구매한 엽서에요! 5000원을 추가하면 엽서 13종 세트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달력에서 쓰였던 사진들과 시 구절로 만든 엽서에요.
뭔가 ... 편지를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 이렇게 엽서라도 하나씩 써서 주변 사람들한테 주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흐릿하게 왼편에 시 구절이 쓰여있고, 오른쪽이 글을 적는 부분입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엽서! 이상의 '거울'이라는 시의 한 구절인데, '거울 속에는 소리가 없소. 저렇게까지 조용한 세상은 참 없을 것이오'라고 적혀있습니다.
뭐 그냥 달력이랑 엽서인데 감성적인 글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시면 글입다 쇼핑몰로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