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바로 안덕계곡! 원래는 돈내코 계곡을 가려고 했었는데 돈내코 계곡에 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서 ...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덕계곡이 괜찮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돈내코 계곡은 여러번 가보기도 하고 해서 큰 감흥이 없는데 ...
안덕계곡이 지금까지 가본 계곡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돈내코 계곡은 한라산에서 바로 내려온 맑은 물이 있다는 점과, 수심이 꽤 깊어서 다이빙을 하면서 놀 수 있다는 장점을 빼면 사실 계곡 자체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딱히 할 게 없는데 안덕계곡은 트랙킹 코스도 너무 잘 만들어져 있고, 계곡의 규모도 크고, 물의 깊이도 얕아서 여러모로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와서 놀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가는 길부터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진짜 휴양을 온 느낌이 딱 듭니다.
짠! 계곡으로 들어가는 모습.
여기는 수심이 너무 얕아서 안쪽으로 안쪽으로 쭉쭉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이 너무나도 신비롭고 이쁩니다.
짠! 저희는 미리 수박을 한 통 사갔습니다.
바위 위에다가 그냥 툭 던져서 깨먹었는데 ... 이런 식으로 계곡에 담가뒀다가 먹는 수박맛이 정말 꿀맛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구비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하 ...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
저희가 빌린 차 두대!
안덕계곡은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문 관광단지야 워낙 많이 가실테니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정말 꼭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하~~~~
솔직히 이때 로스쿨 동기, 선배들이랑 갔던 여행이 지금까지의 제 인생 여행 중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