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신도림 디큐브 시티에 붙어있는 쉐라톤 호텔 라운지바를 소개하려고 합니당 ~~~!!!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나니 뭔가 들뜨는 기분에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가서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여의도에는 어떻게 칵테일 바 하나가 없더라구요 ... 제가 차려볼까요????ㅋㅋ 그래서 찾아보니 신도림에 가격도 나쁘지 않은 라운지바가 있길래 바로 신도림으로 고고 !!
이곳은 "쉐라톤호텔 라운지바" 입니다 !!
짜잔 !! 일단 칵테일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는데, 칵테일은 한 잔에 평균 1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일반적인 칵테일바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지만 ㅠ 그래도 분위기 좋은 거 감안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았어요 !!
하나는 코스모폴리탄이구 .. 다른 건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저희 옆 테이블들을 보니까 소개팅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ㅋㅋ 사실 파스타, 피자 먹고 커피 마시고 하는 전형적인 소개팅을 하면 오히려 분위기도 딱딱해져서 소개팅 성공 확률도 낮아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가볍게 술 한 잔 하는 게 좋은데, 이런 칵테일바에 오면 일단 분위기에 취해서 훨씬 더 성공할 것 같은 느낌.
안주로는 가볍게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 샐러드가 뭐 특별한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야채가 훨씬 신선하다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ㅎㅎ
이런 바 자리도 있어요 !! 스트로베리 뭐라고 쓰여있는데 쉐라톤 호텔에서 다음 날부터 딸기 파티를 하더라구요 ㅋㅋ
쉐라톤 호텔 라운지바의 최대 장점 !!! 바로 이 시티뷰 야경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데다가, 41층 고층이어서 아래 빌딩들이 다 내려다보이는데 진짜 너무 너무 멋있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남산 같은 데에서 보는 야경보다 훨씬 예뻤어요 ㅠㅠ
기분 좋아서 셀카도 한 장 찍고
분위기 있어보이는 설정샷도 한 장
진짜 너무 너무 이쁘죠??? 2명이서 칵테일 두 잔에, 샐러드를 시키면 한 5만원 정도 나오는데요. 노닥 노닥 하면서 분위기에 취하고, 칵테일에 취하고, 대화에 취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 이상은 충분히 뽑을 수 있겠다는 느낌...!
지금은 끝났는데 11월까지 에프터눈 티셋트를 판매하더라구요. 대박인 건 1인당 17,000원인데 저 디저트들을 다 주고 티까지 준다는 거 덜덜 ... 미리 알았으면 한 번쯤 갔을텐데 이미 끝나버려서 ㅠㅠㅠ 아쉽네요 ㅠㅠ 나중에 잊지 않고 있다가 봄에 또 하면 꼭 한번 가보려구요 !! ㅎㅎ
정말로 야경이 너무너무 에뻤던 !!!! 쉐라톤 호텔 41층 라운지바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연말이라 소개팅, 데이트 많이 하실텐데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