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쇼핑) 올레 기가 지니 /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3가지 이유 / SKT 누구(NUGU)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까?

리뷰/일상, 리빙

by 파카씨 2017. 1. 18. 14:51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드디어 SKT의 경쟁업체, KT에서도 인공지능 비서가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인공지능 비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SKT의 누구(NUGU)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경쟁업체인 KT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며칠 전 드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KT의 인공지능 비서가 출시되었습니다. 

KT의 인공지능 비서는 SKT의 누구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인공지능 비서만 별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TV를 거점으로 하는 전략을 채택했는데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이어서 과연 이런 방식이 성공할지는 미지수이지만, TV가 없는 집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음성 데이터와 시각 데이터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유를 하자만 내비게이션을 들을 때에도 음성만 들어도 충분할 때가 있지만 화면에 표시되는 지도 정보까지 같이 봐야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으니까요. 

아 ... 저도 지를까 말까 지금 뽐뿌가 오는데 고민하고 있는데요. 고민하고 있는 세 가지 이유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가 지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공식 동영상을 확인해보세요 ~~!! 동영상 잘 만들었네요. 진짜 갖고 싶게 만들었어요 ... 


영화나 프로그램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구요, 

인터넷 전화가 돼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TV 화면으로 보면서 영상통화라 ... 시원 시원하기는 하겠네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부속품으로 기가지니 상단에 부착하는 캠을 또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은 9만원인데, 지금 할인해서 81,000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1. 다른 IOT 부속품들이 있어야 활용도가 올라간다.

영상에서 보셨다시피 기가 지니로는 불을 끄거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다양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데요. 당연히 이런 기능들을 하기 위해서는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IOT 제품이 필요합니다. 올레샵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어락, 플러그, 홈캠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이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또 별도로 '홈매니저'라는 요금제를 가입해야 합니다. 매달 나가는 요금이 부담될 수 있죠. KT의 다양한 IOT 기기들에 대해서는 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어쨌든, 기가지니만 있어서는 위의 기능들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저런 부속품들까지 다 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스 밸브야 직접 잠그면 되고, 도어락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것도 직접 하면 되고, 스탠드 불이야 직접 켜고 끄면 되지만 뭔가 그러면 30만원에 육박하는 기가 지니 음성 비서를 구매해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참고로 기가지니로는 당연히 KT의 음악 서비스인 지니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해서 듣는 것과 다른 점은 기가 지니가 자체적으로 지니에 로그인해서 음악을 재생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온다거나, 페이스북 동영상을 본다거나 하면 음악이 끊기게 되죠. 기가지니로 들으면 기가지니가 자체적으로 로그인 해서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무엇을 하든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편하게 카카오택시나 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은 편하기는 하겠네요. 집 밖에 나가면서 음성으로 바로 택시 부르기!!! 사실 물론 그냥 스마트폰 앱 열어서 바로 해도 되니까 ... 큰 장점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2. 비싼 가격. 사전 예약인데도 비싼 가격 

기가 지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사실 SKT의 누구가 나왔을 때에는 가격이 10만원 이하여서 쌈박하게 스피커 산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구매할 만했는데요. 기가 지니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일단 tv 서비스를 가입하면 월 16,500원을 내야 하는데 저거는 페이크입니다. 

하단에 보시면 "기가 지니 임대료는 별도"라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즉, 위의 가격은 그냥 tv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 이용료일 뿐이죠. 기기 대금까지 포함해서 할부로 내는 개념이 아니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가 지니 본체만 일시불로 살 수도 있는데요. 할인을 받아도 27만 원입니다. 스피커 하나 사는 것 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ㅠㅠ 한 15만 원이었으면 바로 질렀을텐데 ...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제가 이 제품응ㄹ 100프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기가 지니 tv 서비스에 가입할 시에 단말기 임대료는 별도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단말기 임대 가격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3년 약정을 해도 월 6,6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고 이 금액을 5년 동안 내야 합니다. 6,600원을 5년 동안 내면 396,000원입니다. 이건 뭐죠. 


3. 반드시 티비에 연결해서 써야만 한다. 

기가 지니는 SKT의 누구와 차별화하기 위해 TV의 셋톱박스 형태를 추구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즉, 음성인식 비서만 따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TV의 셋톱박스 부속품처럼 사용하도록 한 것이죠. 이 말은 티비가 없으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사실 저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어서 따로 티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친구가 SKT 누구를 사용하는 걸 보고 완전 뽐뿌가 와서 질르려고 했었는데 저는 통신사가 KT여서 참았습니다. KT에서 사용하는 지니와 올레티비를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 기가지니는 티비를 기반으로 하는 셋톱박스 형태로 나와버렸고, 티비를 쓰지 않는 저에게는 무용지물인 제품이 되었습니다 ㅠㅠ 물론 기가 지니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셋톱박스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게 나온 건데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로 기가지니 구매는 잠시 보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