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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패럿팟(Parrot Pot) / 스스로 물을 주고 화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는 스마트한 화분

리뷰/IT 제품리뷰

by 박하씨 2017. 4. 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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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화분 패럿팟(Parrot Pot)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제품은 "패럿팟(Parrot Pot) 스마트 화분"입니다. 아마 이 제품은 많은 분들이 아직은 잘 모르시는 제품일 확률이 높아서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자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한테는 '패럿'이라는 이름이 상당히 낯이 익으실텐데요. 드론을 만드는 그 유명한 회사랑 같은 회사 맞습니다. 드론이랑 스마트화분은 잘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드론과 함께 이런 스마트 화분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재 오픈마켓에서 약 14만 원 정도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만 설명을 드리면 우선 가장 큰 기능은 화분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기능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화분이 센서를 통해 식물의 상태라든지, 토양의 상태를 측정해주는 기능에 그쳤다면, 이 패럿팟 스마트화분은 토양의 상태를 측정해 적절한 시기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더 스마트한 특징은 앱에 내장되어 있는 Plant DB에서 현재 키우고 있는 식물을 특정해서 저장할 수 있는데, 그러한 식물의 특성에 맞추어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즉, 내가 키우는 식물이 물을 자주 줘야 하는 식물이고 햇빛을 자주 쬐어줘야 하는 식물이라면, 그러한 특성에 맞추어서 더 자주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주라고 더 자주 알림을 주는 식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스마트 화분에서는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얼마 전에 구매한 제품으로 샤오미의 스마트 화분관리기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쇼핑) 샤오미 스마트 화분관리기 / 이거 하나면 소중한 내 화분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 화분관리기는 말 그대로 화분에 대한 정보만을 전달해주는 거라면, 스마트화분 패럿팟은 화분 그 자체에 스마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직접적으로 자동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 패럿팟 스마트 화분 개봉기 

먼저 상자입니다. 광고 영상에서도 나왔던 식물인데 무슨 귤 나무 같은 걸 심어놨는데 싱그러운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이거 보고 꽂혔죠. 

상자 전면에서는 패럿팟이라는 제품의 이름과 싱그러운 열매가 피어있는 화분이 크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정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앱에서 조작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분 안에 센서가 있어서 각종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는 점과, 자동으로 물을 준다는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분에 대한 설명서가 제품 상자 안쪽에 적혀 있네요. 자세한 설명서는 따로 포함이 되어 있고, 한국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 

이 안에 건전지를 넣으면 자동으로 작동이 됩니다. 별도의 버튼은 없습니다. 

화분받침이 포함되어 있어서 화분을 통과한 물이 흐르지 않도록 해줍니다.


설명서입니다. 

저는 안에 건전지가 없는 줄 알고 제가 가지고 있던 건전지를 넣었는데, 상자 안쪽을 자세히 보니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구매하시는 분들은 상자 대충 버리시지 마시고 안쪽에 있는 건전지까지 꼼꼼하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서를 캡쳐해드리겠습니다. 

패럿팟 화분은 위의 사진처럼 조립하시면 됩니다. 


화분 두개를 겹쳐서 조립하고, 건전지를 넣으시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식물을 연결하고, 급수 방법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급수 방법에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총 4가지가 있습니다. perfect drop은 식물에 매일 물을 공급해주는 모드, plant sitter은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 최대한 오랫 동안 식물이 버틸 수 있도록 물을 공급해주는 모드, 수동은 말 그대로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줄 때에만 물이 공급되는 모드, custom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급수에 대한 변수를 조정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사람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실물 화분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입니다. 블랙을 살까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역시 화분은 깔끔하게 화이트가 이쁜 것 같습니다. 

2. Flower Power 앱 설치하기 

패럿팟 스마트화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Flower Power"을 검색해서 설치주세요. 그러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동영상으로 앱 사용법을 설명해줍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요새는 이런 소셜 로그인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죠. 저는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접속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뜹니다. 아직은 아무 것도 없는 모습이네요. 

저는 '아레카야자'라는 식물을 키우기 위해 DB에서 아레카야자를 검색해서 등록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가 키우는 식물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패럿팟 스마트 화분이 현재 키우고 있는 식물의 특성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아직 아레카야자가 안 와서 심지 못한 상태여서 위의 사진처럼 '흙을 넣으세요'라는 메세지가 뜨고 있네요. 

그리고 앱에서는 이렇게 식물에 따라서 일조량이 적절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처음 상태라 0이라고 뜨는데, 24시간 동안 평균적인 일조량을 측정한 뒤부터 수치로 뜹니다. 

온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거는 아마도 토양에 있는 영양분을 측정하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앞에 설명서에 나왔던 4가지 급수 모드입니다. 

앱 안에서는 이렇게 현재 키우고 있는 화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Plans DB에서는 수많은 식물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쇼핑몰에서는 실제로 키우고자 하는 식물을 구할 수도 있고, '제안' 부분에서는 GPS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파악해서 그곳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추천해줍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며칠 뒤 아레카야자가 배송 된 뒤에 흙도 넣고 잘 심었습니다. 

아레카야자가 굉장히 크게 자라는 식물인 걸로 알고 있는데, 배송된 아이는 상당히 자그마한 상태네요. 화분이 생각보다 크니까 잘 크겠죠? 

처음에는 사실 검은색으로 살까 고민했었는데 확실히 이렇게 심어놓고 보니까 화이트가 이쁜 것 같습니다. 

자갈도 깔아주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조약돌 같은 하얀색이 샤오미의 스마트 화분관리기입니다. 

이상으로 패럿팟 스마트 화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사실 화분 하나에 14만 원이나 투자하는 게 약간 부담되실 수도 있지만, 스마트한 IoT의 세상을 경험하시기에는 더없이 좋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분의 크기도 꽤나 큰 편이어서 대형 식물도 거뜬히 키울 수 있는 크기입니다.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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