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의 "스마트 화분 관리기"입니다. 스마트 화분 관리기가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자그마한 제품을 화분에 꽂아주는 것만으로 소중한 내 화분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기기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추구하는 화분을 기르면서 거기에까지 이런 스마트한 최신 기기를 꽂아주는 게 약간 아이러니 하기는 하지만 ... 기술의 발전은 따라가야 제맛이니까요 !!!
샤오미 스마트 화분관리기는 보시는 것처럼 아주 아주 심플한 구성이에요 ㅎㅎ 심지어 상자도 없어요.
제품 본체 부분이 있고, 화분의 흙에 꽂아주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검은색 부분을 흙에 꽂으면 흙에 있는 양분, 수분, 일조량, 온도를 측정해서 지금 화분한테 필요한 게 뭔지 바로 바로 알려줍니다.
저 전극 부분에 아마도 그런 측정 기능이 달려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디자인도 아주 심플하고 이뻐요 !!! 화분에 꽂아두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화분이 뭔가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지금 제 화분을 측정해보니 양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양분을 더 넣어줘야겠어요 ㅠㅠ 물만 꼬박꼬박 줬지 그런 양분까지 신경 쓴 건 아니어서 당장 양분을 어디에서 사서 어떻게 줘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설명서는 뭐 큰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처음에 제품을 사시고 작동시키실 때 버튼도 하나도 없고 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좀 막막하기는 한데요. 위에 사진에 나온 것처럼 커버를 열면 건전지 넣는 부분이 나오는데, 건전지는 하나가 들어있으니 작동될 수 있게 비닐로 막은 걸 뽁 하고 꺼내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그냥 흙에 바로 꽂아주시면 되고, 별도의 버튼은 없습니다.
건전지는 요렇게 생긴 게 들어가요 !!! 이런 건전지 구하기도 힘들어서 만약 안 들어있으면 완전 귀찮고 짜증날 것 같은데 이렇게 넣어주니까 굳굳 !!!
전극을 막아주는 종이를 쏙 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 뚜껑을 덮어주시면 끝!
제 화분에 꽂은 모습이에요 ~~~!!! 뭔가 둥그스름한 모습이 귀엽죠??ㅋㅋ 마침 제 화분도 하얀색이어서 색깔도 아주 잘 어울리고 뭔가 더 있어보여요!!
미홈 앱으로 관리하기
샤오미의 제품답게 역시 미홈 앱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합니다.
제품들 목록에서 찾으셔도 되고, 아니면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제품이니까 주변에 있는 블루투스 제품을 검색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목록에 스마트 화분 관리기가 떠요!
연동 되는중
연동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광량, 수분, 온도, 양분 네 가지를 앱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지금 식물한테 필요한 게 뭔지 바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관리하고 있는 식물이 뭔지 그 식물의 종류를 등록할 수도 있어요!! 제가 스크린샷을 못 찍었는데 메뉴에 들어가시면 지금 관리하고 있는 식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목록이 나옵니다. 거기서 식물명을 영문으로 검색하시면 식물을 특정해서 등록이 가능해요 !!!
이 기능이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 식물에 따라서 수분량이라든지 광량 등을 다르게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어요 !!!
개인적으로 사실 이런 거 없어도 적당히 물 잘 주고 햇빛 잘 쬐여주면 식물들은 알아서 잘 크기 마련이지만 ... 그래도 지금 키우고 있는 식물을 좀 더 스마트하게, 무엇보다도 키우고 있는 각각의 식물을 개별화해서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아주 아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순전히 제 주머니를 털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