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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의 성지 수원 이비스 조식 후기 / 아코르 플래티넘 무료 조식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25. 4. 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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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조식의 성지' 수원 이비스


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자타 공인 조식의 성지라고 불리는 수원 이비스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솔직히 요새는 국내여행을 하더라도 각종 물가, 특히 호텔값이랑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국내여행을 하느니 차라리 해외여행을 가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서 국내여행을 많이 안 다니는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슬슬 날이 풀리기도 했고 에버랜드나 한번 놀러가는 김에 수원 여행(?)을 가보기로 결정. 

호텔은 기왕이면 최근에 '우리 인피니트 + 중올플'을 이용해서 단돈 100만원으로 아코르 플래티넘 티어를 딴 김에 아코르 호텔로 결정. 

그중에서도 수원 이비스가 조식의 성지로 유명해서 사실상 밥만 먹어도 이득이라기에 수원 이비스로 결정. 

일단 아무리 이비스여도 나름 플래티넘 티어는 이렇게 대우를 해준다. 

룸은 가장 기본룸을 예약하면 한단계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주고(업그레이드 된 방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일 고층이었다),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받았다. 뭐 사실상 1.5박 하는 느낌.

방에 들어오니 미리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별거 아니지만 이런 거 하나 하나가 대우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일단 방으로 들어오면 이런 모습. 

왼편은 화장실, 앞에 작은 업무용 책상과 소파, 침대가 있는 구조이다. 

침대는 대단히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 

뭐 이비스에 대단한 걸 바라면 안 된다. 그냥 이 정도 크기에 작은 소파라도 있으니 만족. 

간단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 

아참, 아코르 티어를 가지고 있으면 웰컴드링크를 주는데, 

보통 좋은 호텔에서는 호텔에 딸린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개이득인데, 이비스에는 그런 카페가 따로 없기 때문에 그냥 체크인 할 때 음료를 선택하라고 한다. 

탄산음료, 과일음료, 캔맥주가 있고 하나씩 선택할 수 있다. 큰 기대 하면 안 된다... 이비스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다. 

세면대도 꽤 크고 오른편에는 샤워부스가 있다. 

욕조가 있으면 좋을텐데 욕조가 없어서 아쉽다. 

참고로 여기 수원 이비스에는 지하에 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 규모가 워낙에 작아서 사실상 이용하는 게 조금 힘든 편인 것 같다. 

특히 여기가 삼성이랑 가깝다보니 출장으로 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더더욱 그렇다. 호텔에서 삼성으로 바로 이동하는 셔틀도 운행할 정도다. 

샤워부스. 

뭐 어메니티랄 것은 없고... 그냥 이런 평범한 샴푸와 바디워시. 

호텔 맞은편 '해탄'이라는 식당

원래는 행리단길 가서 맛집이라도 좀 가볼까 했는데 이날 에버랜드가 왜그리 힘들었는지

도저히 어디 멀리 나갈 만한 체력이 안 돼서 그냥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해탄'이라는 오징어볶음 식당으로 갔다. 

여기도 찾아보니 나름 프랜차이즈이고 꽤 후기가 좋은 듯. 

메뉴는 해탄한상이라는 정식 메뉴가 있고, 그냥 단품 메뉴가 있는데 가볍게 먹으려고 단품으로 주문했다. 

둘이 가서 해탄한상을 하면 양이 조금 많을 듯. 

여기 콩나물냉국이 아주 맛있다. 

내가 간 시간이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꽤 사람이 많았다. 

늦은 식사로 오거나 아니면 아예 2차로 술 마시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야채 셀프코너. 

내가 주문한 오징어볶음이 나왔다. 

오징어가 크기가 크고 튼실하다. 

꽤 매콤해서 술안주로도 좋을 듯. 

이런 식으로 쌈싸서 마늘이랑 먹으면 아주 굳. 

매콤한 맛이 그냥 맥주를 부른다. 맥주 한병 시켰다. 

딱 소맥 안주다. 

정식 메뉴는 65,000원으로 조금 비싸다. 

돌판오징어 단품 메뉴는 13,000원으로 뭐 요새 외식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호텔로 복귀. 

이건 삼성전자로 운행하는 셔틀 시간표. 

가성비 미친 44,000원짜리 조식

그리고 다음날. 

대망의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스사사나 뉴스사사 카페를 보면 여기 수원 이비스가 조식의 성지라는 후기가 많은데, 조식 하나만큼은 탈이비스라는 평이 자자하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여기가 웨딩홀로 운영이 되는 곳인데, 토요일에는 뭐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마다 웨딩이 꽉 차있는 수준이다. 

나름 호텔 웨딩홀 수준으로 맞추다보니 조식의 퀄리티가 덩달아 올라간 것 같다. 

대신 오전 11시 웨딩 때문에 조식 시간이 빨리 끝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유일한 단점이다.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일단 과일 샐러드 코너. 

웨딩홀이라서 뭐 일단 자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아침에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다. 

5성급 호텔들은 조식을 가면 간혹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쌀국수랑 오믈렛은 주문하면 만들어주신다. 

일단 뜨끈하게 쌀국수 한 그릇. 

여기는 디저트가 꽤나 실하다. 

종류가 무지 많고 마카롱도 있고 하니 식사보다는 디저트에 좀 더 비중을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각종 티도 있으니 원하는 대로 골라 마시면 된다. 

참고로 방에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티보다 여기 조식당에서 주는 티가 좋다. 

이런 생과일 주스도 있다. 

오우 ... 조식에 위에 빵이 올라간 스프라니. 

첫번째 접시를 거하게 가져왔다. 

이 스프가 상당히 맛있었다. 추천. 

뭐 나는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빵이랑 디저트를 가져왔다. 이것도 남김...

심지어 아이스크림도 있고, 

생초콜릿도 있다. 미쳤다. 

화이트 생초콜릿...

나는 토요일 1박 가격으로 12만원에 예약을 했는데, 여기 조식 가격 정가가 1인당 44,000원으로 2인으로 하면 88,000원이니 뭐 사실상 조식으로 뽕 뽑고 다음날에 오후까지 느긋하게 쉬다가 나와서 아쉬움은 없었다. 

플래티넘 혜택좀 누려보자고 억지로 돈 쓰는 느낌은 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대만족. 

굳이 또 찾아갈 정도까지는 아니기는 하지만 한번 정도 국내여행 느낌으로 가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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