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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음악 감상할 수 있는 '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 의정부 여행 추천 / 서락원, 투하츠 베이커리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25. 3. 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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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저번 주말 나들이로 의정부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한다. 

주말에 날씨도 좋고 어디 갈까 찾아보다가 의정부에 '음악도서관'이라는 곳이 있다기에 한번 방문. 

예전에 의정부에 있는 '미술도서관'이라는 곳이 새로 생겨서 갔었는데 아무래도 미술도서관이 신상(?)이라 규모도 크고 훨씬 세련된 느낌이 있기는 한데, 하여튼 컨셉이 다르니 음악도서관도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특히 여기는 이름 그대로 음악을 컨셉으로 한 곳이라서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여기는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서 음악회 현장에 있는 것처럼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음악 감상 가능. 

그리고 LP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다. 

LP가 두개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주말이어도 사람이 붐비는 편은 아니라서 자리는 금방 나는 것 같다. 

엘피 종류는 꽤나 많아서 엘피 좋아하는 분들이 오면 천국일 듯. 나도 집에 가끔씩 들으려고 엘피 기계는 샀는데 정작 엘피판 자체가 너무 비싸서 그냥 묵혀두고 있다. 

오후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뭔가 예쁘다. 

저기서 피아노 연주해도 멋있을 듯. 

일층은 이런 느낌. 

아파트들이 있는 주거지 근처에 있는 곳인데 동네 주민들이 한번씩 가서 휴식 취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운 좋게 자리가 있어서 바로 주차를 했는데 주차공간이 차 10대 정도밖에 못 세울 정도로 조금 협소하다. 

 

전국 5대 만두전골 맛집 '서락원' 


그리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서락원' 이라는 식당. 

검색해보면 전국 5대 만두전골 맛집이라고 하는데... 뭐 누가 정했는지는 모른다. 

가격은 2인에 28,000원으로 요새 외식 물가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내부는 이런 모습. 

두명이서 2인짜리를 주문하면 된다. 

그럼 이렇게 로봇이 가져다줌. 

밑반찬들이 전부 정갈하고 맛있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식사 시간이 되면 보통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만두전골이 나왔다. 

고기만두 4개, 김치만두 2개가 들어있고 소고기가 조금 있다. 

나는 양이 조금 적다고 생각해서 만두를 추가 했는데 만두 추가는 6개에 8,000원인데 6개를 추가하면 양이 조금 많은 것 같다. 굳이 추가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듯.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준다 ㄷㄷ 

나는 추억의 쌍쌍바를 먹었다. 너무 오랜만. 

 

투하츠 베이커리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투하츠 베이커리에 들렀다. 

사실 전에도 왔던 곳인데 서락원 바로 옆이라서 아마도 서락원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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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특징은 바로 이 오리들. 

예전에 서울대에도 자하연이라는 연못에 오리가 있어서 모든 학생들의 예쁨을 받았었는데... 오리들이 계속 죽어서 지금은 안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여튼 오리들이 순하고 너무 귀여워서 얘네들만으로도 카페 홍보가 저절로 되는 것 같다. 

투하츠 베이커리는 약간 오가닉한 동유럽의 어느 시골 감성을 모티프로 하는 카페인 것 같은데 

때마다 카페 분위기도 조금씩 바꾸고 하니 한번쯤 방문해보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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