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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조식 후기 /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카드 조식 숙제 / 다음부터는 연말에 가지 말자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24. 12.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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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 조식을 먹으러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뭐 솔직히 말하면 여기에 숙박을 했던 것은 아니고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 조식 혜택을 사용하러 굳이 억지로 갔던 것이기는 한데,

이게 호텔에 투숙하지 않으면서 조식을 먹으러 간다는 것이 상당히 힘든 일이라서 연말까지 미루고 미루다 결국 마지막 주말에 간신히 다녀오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무지 무지 많았고 썩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은 솔직히 아니었다. 


일단 호텔에 도착. 조식 시간은 오전 10시까지인데 나는 대충 8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웬걸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아마도 나 말고도 카드 혜택을 마지막으로 사용하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조식 정가는 65,000원인데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로 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15,000원에 먹는 셈이다. 

뭐 사실 호텔에서 커피만 마신다고 생각해도 이득인 가격이기는 한데 솔직히 말하면 1년에 두번 이거 사용하러 오는 게 진짜 너무 힘들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조식을 미끼로 자연스럽게 호텔을 예약하게 되는 측면도 있다. 

조식은 2층에 있는 타볼로에서 먹을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부터 이미 줄이 너무나도 길었고, 투숙객들을 우선해서 들여보내다보니 순서는 계속해서 뒤로 밀렸다. 갈거면 아예 일찍 갔어야 했는데 뭐...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어쨌든 간신히 들어왔는데, 들어온 시간이 대략 9시 50분 정도였고, 10시 30분에는 나가야 한다고 해서 들어가자마자 후다닥 음식을 담았다. 

일단 첫번째로 담은 건 쌀국수. 그래도 호텔 조식인데 나름 조리를 해주는 걸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여기는 음료 코너. 

간단한 핫푸드. 

이건 훈제 연어인데, 연어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연어만 몇점 집어먹었다. 

여기는 샐러드 코너. 

일단 쌀국수랑 호박죽, 오믈렛을 메인으로 가지고 왔다. 

개인적으로 동대문 메리어트는 한식 메뉴가 괜찮은 것 같다. 아무래도 동대문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살리는 듯. 

이건 전복죽. 

과일 중에서는 멜론이 제일 맛있었다. 멜론 더 가져올걸! 

뭐... 이번에는 진심 너무나도 급하게 먹느라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 

후다닥 먹고 밖으로 나왔다. 

이미 조식 시간이 종료될 타임이다보니 실내에는 늦게 들어온 사람 몇명 빼고는 사람이 없었다. 

참고로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연회비는 26만 4천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35,000포인트까지 투숙할 수 있는 숙박권 하나를 주고 조식 쿠폰 2개를 주니 나름대로 이득이기는 한데 약간 과소비 하는 듯한 느낌도 있고 해서 카드를 유지할지는 고민 중이다. 일단 내년 1년만 더 유지해보고 결정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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