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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국내여행] 안국 오설록 티하우스 /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by 박하씨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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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안국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라는 곳이다. 

오설록은 뭐 워낙에 유명한 곳이기는 한데 서울 도심에서도 오설록에 오면 약간 제주도 여행온 듯한 느낌이 나서 좋은 것 같다. 

이날 진짜 추석인데도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원래 가려고 햇던 곳보다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오설록. 

옛날에는 제주도 여행 하면 여기 오설록에 가는 것도 하나의 여행 코스였는데 ㅎㅎ 

일단 안으로 들어가본다. 

여기는 한옥 느낌은 아니고 멋진 주택 같은 느낌이다. 

싱그러운 나무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많지는 않다. 

눈치 보다가 후다닥 자리를 잡아야 한다. 

저기 3층에는 '바 설록'이라고 바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는 칵테일 스타일의 차를 무조건 시켜야 한다. 

나는 따뜻한 제대로 된 차를 마시고 싶어서 저기는 스킵. 

실내 모습. 일층에서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가 3층에 있는 바 설록이라는 공간이다. 

사람이 많다... 

날씨가 좋았으면 외부 테라스에도 앉으면 좋은데 너무 너무 더워서 외부 자리를 이용할 정도가 아니라서 아쉽다. 

내부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자리가 날 때까지 일층에 있는 상품들 대충 구경. 

뭐 외국인들은 선물용으로 하나씩 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설록이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거 하나에 15,000원이라니... 

메뉴판. 가격은 대충 7천원 정도다. 

이런 디저트도 있는데 금방 나가야 해서 디저트는 따로 시키지 않았다. 

여기가 외부 테라스 자리. 

날 좋은 가을에는 여기 앉아도 좋겠다. 

너무 더워서 후다닥 안으로 들어간다. 

영귤 모히또랑 북촌점에서만 판매한다는 '구운 녹차' 티를 주문했다. 

실내는 매우 시원해서 따뜻한 것도 괜찮았다. 

그렇게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창덕궁 후원 관람예약이 되어 있어서 후다닥 나왔다. 

참고로 여기 위치가 북촌 한옥마을 그 사진 많이 찍는 곳 바로 근처라서 북촌 한옥마을 구경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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