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안국에 있는 '이도곰탕'이라는 식당.
요새 북촌한옥마을이랑 안국이 워낙에 핫해서 이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한기 때우기에 좋은 곳이다.
뭐 힙한 식당은 아니지만 오래된 가게들은 이유가 있는 법! 심지어 대통령 만찬에도 납품되는 음식이라고 하니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식이다.
뭐 당연히 곰탕이 메인이고 가격은 13,000원이다.
특은 16,000원인데 남자들은 특 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를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본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마당도 있고 한옥의 분위기가 좋다.
와인바 같은 걸로 운영해도 잘 될 것 같은 느낌.
근데 관리 힘든 와인보다 차라리 회전율 높은 국밥집이 훨씬 나은 것 같기도.
안으로 들어가본다.
이건 요새 내가 꽂힌 브랜드인 헤트라스에서 준 부채.
공짜로 나눠준 것 치고는 퀄리티가 상다잏 좋다.
내가 시킨 국밥.
뭐 우리가 아는 흔한 국밥맛이기는 한데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공간도 넓고, 워낙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니 웨이팅이 그리 길 것 같지는 않다.
슬슬 쌀쌀해지는 날에 국밥 한 그릇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