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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역삼) 라메종드플레 아리아떼 / 역삼에 있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플라워카페 / 번잡한 강남역을 벗어나고 싶다면!!

by 박하씨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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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역삼역 근처에 있는 "라메종드플레 아리아떼"라는 플라워카페입니다 !!! 

요새 뭔가 이런 플라워카페가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북적북적한 일반 카페보다는 이런 꽃내음이라도 실컷 맡을 수 있는 플라워카페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 예전에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비올즈라는 플라워카페를 다녀왔었는데, 거기도 들어가자마자 꽃향기가 확~! 나는 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낙성대) 비올즈 / 플라워카페 / 커피에 꽃을 올려주는 곳 / 데이트 코스로 최고 개추천 !!! / 꽃향기로 가득한 카페

라메종드플레 아리아떼는 역삼역 7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큰 길 대로변에 있습니다 !! 

그냥 겉에서만 보면 카페라기보다는 무슨 꽃집? 아니면 비누나 향수 같은 거 파는 가게처럼 생겼어요 ㅋㅋ 그냥 얼핏 봤을 때 카페처럼은 안 생겨서 지나칠 뻔 했어요. 

플라워카페답게 입구에서부터 각종 나무와 꽃이 휘감고 있어서 마치 숨겨진 정원에 들어가는 기분!? 

꽃피자라는 것도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혼자 가서 저것까지는 못 먹어봤어요 ㅠㅠ 아쉽 아쉽. 다음에 혹시 또 역삼에 갈 일이 생기면 꼭 여기를 가서 저 꽃피자라는 걸 먹어봐야겠어요 ㅋㅋ 뭐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적당히 피자에 꽃만 얹어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비주얼이 이쁠 것 같은 느낌. 

뱅쇼도 판매를 하네요! 뱅쇼는 와인을 끓인 음료인데, 저는 다른 데서 마셔봤는데 ... ㅎㅎ 뭐 딱히 제 입맛은 아니더라구요 ㅋㅋ 

일반적인 다른 음료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라떼를 마셨어요~! 

들어가는 입구. 큼지막하게 문이 있네요. 

입구에는 이런 비너스?상도 있어요 ㅋㅋ 약간 유럽의 정원 느낌을 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짜잔!!! 제가 시킨 음료가 나왔습니당 ㅎㅎ 여기는 특이하게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런 꽃도 함께 주더라구요~! 뭔가 아까워서 집에 가지고 와서 책상 위에 올려뒀씁니다 ㅋㅋ 


향초도 있는데 ... 향초는 안 켜주시더라구요 ㅠㅠ 만약 저녁에 와서 향초까지 켜고 있으면 진짜 분위기 너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다들 커플 투성이라 ㅠㅠㅠ 저는 혼자 왔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책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이런 자그마한 테이블들이 여러 개 있어요 !!!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테이블 간격이 엄청 넓고 그런 건 아니지만 왠지 플라워카페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들 조용 조용히 얘기하시고 해서 카페 안은 굉장히 조용한 편이에요. 

여기는 무슨 사방팔방이 다 꽃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ㅋㅋ 위에 보시는 사진은 천장인데, 천장에도 저렇게 꽃들이 주렁 주렁 매달려있고, 

벽에도 이렇게 싱그러운 풀들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ㅋㅋ 


제가 앉은 자리에서 카운터 쪽을 바라본 모습. 지금 생각난건데, 보통 카운터에서 가까운 자리는 좀 부담스러워서 꺼리기 마련인데 이렇게 하얀색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두니까 안정감도 있으면서 훨씬 편안한 느낌...?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뭐 보통 카페들이랑 다르지 않은데, 이런 데는 왠지 커피보다는 티가 좀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음료말고 인절미랑 와플도 있다는데, 인절미는 좀 생뚱맞기는 한데, 허브를 올려주나봐요 ㅎㅎ 

자그마한 드라이플라워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드라이플라워 한 1500원 정도면 사려고 했는데 저 작은 게 ... 4000원 ... ㅠㅠㅠㅠㅠ 


여기는 제가 앉았던 자리! 

제가 앉았던 자리 맞은편이구요 

카페 안쪽에서 문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천장이구요 

역시 카페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본 모습. 

곳곳에 이렇게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아참, 매주 일요일에는 오후 세시부터 쭉 예약이 잡혀있어서 이 시간 이후로는 이용을 못한다고 해요 ㅠㅠ 저도 모르고 가서 세시에 쫓겨났어요 ㅠㅠ 아마도 제 생각에는 플라워레슨을 하는 것 같아요! 혹시 플라워레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원데이 플라워레슨 같은 것도 한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긴 카페 문쪽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

벽에 있는 초록빛 잎들이랑 잘 어울리는 밝은 나무 테이블 


문쪽에는 이렇게 과일들이 있는데, 플라워카페의 싱그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여기는 혼자 와서 간단하게 시간 때우기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역삼역 자체가 강남역처럼 너무 북적거리지도 않은 데다가, 여기가 역삼역 번화가라기보다는 그냥 도로변이다보니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무래도 강남대로에 있는 카페들보다 훨씬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말씀드린 것처럼 뭔가 이 안에 오면 꽃들 때문에 차분해져서 그런지 다들 조용 조용하게 얘기해서 내부가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역삼역에서 약속 있으신 분들은 프랜차이즈 카페 가느니 여기를 아주 아주 추천합니다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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