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혜화에서 갈 만한 !!! 엄청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혜화에는 뭐 명불허전 여기저기 갈 데가 너무 많고, 오히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ㅠㅠ 그래서 귀찮아서 그냥 검색도 안 하고 둘러보다가 괜찮아보이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는 편인데, 제가 다녀온 이곳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구석 모퉁이에게 발견한 곳인데, 너무 너무 괜찮아서 공유합니다 !!
이곳은 "혜화동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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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버거는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번화가가 있는 곳을 관통해서 쭉 걸으시다보면 골목 거의 끝자락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로 찾아보시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찾기 어렵게 구석에 숨어있고 그런 건 아니에요 ㅎㅎ
짜잔 !! 가게 전면입니다. 하얀색으로 외부를 깔끔하게 칠한게 너무 이쁘죠!!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이 외관만 보고 바로 들어갔답니다 ㅋㅋ
혜화동은 한자로, 그리고 영어로 버거라고 쓰여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니까 시간은 여유롭네요 !! 수제버거는 점심으로 드셔도 좋고, 저녁으로 드셔도 좋으니까 아무 때나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당 ㅋㅋ
밖에 이렇게 의자 두 개가 나와있는데 ... 아마 웨이팅을 고려한 배려겠죠??? 근데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이었는데도 솔직히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ㅎㅎ 거의 ... 저희만 있었던??? 이렇게 맛있고 이쁜 곳에 왜!! 왜 우리밖에 없는 거죠!?!?!/
메뉴판은 참고하시구요~!! ㅎㅎ 저는 크리스피 치즈 버거를 시켰습니다.
사이드로 프렌치프라이도 있고, 음료로 일반적인 탄산이랑, 맥주도 있고 하니까 취향에 따라 시키시면 되겠네요 ㅎㅎ 사실 저 같으면 맥주를 한 잔 시켰을텐데 ... 같이 간 친구가 술을 안 마셔서 그냥 사이다를 시켰습니당
이거 한 캔만 시켜도 적당히 둘이서 나눠먹기에는 적당한 느낌..?
짜잔 !!!!!!!!! 제가 시킨 수제버거가 나왔습니다 !!! 와 ㅋㅋㅋ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위에 혜화동이라고 검은색으로 도장처럼 찍은 거 하며, 오른쪽에 귀엽에 누워있는 새빨간 딸기라니 !!! 도대체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ㅠㅠㅠㅠㅠ 일단 비주얼에서 무조건 반합니다.
인스타 인스타한 사진 ㅎㅎㅎ 아니 저기 도장은 어떻게 찍는 거죠??ㅋㅋㅋ 너무 신기
수제버거에 이렇게 딸기가 같이 나올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덜덜 ... 이렇게 딸기가 같이 나오니까 버거 다 먹고 디저트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자, 이제 배를 다 채웠으니 슬슬 내부를 둘러봅니당 ㅎㅎ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완전 화이트 화이트하게 인테리어를 했어요 !!! 저도 요새 화이트에 꽂혀있는데, 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깔끔해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 물론 ... 여기처럼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리즘하게 해둬야 이쁜 듯 ... 제 방은 이것저것 좋은 거 많이 갖다 놨는데도 왜이렇게 구질구질할까요 ㅠㅠㅠㅠㅠ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게가 안쪽으로 깊숙하게 있는 형태에요!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시다보면 제일 안쪽에는 이렇게 테이블 네 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이 작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테이블 간격이 유지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 때문에 불편할 정도도 아닙니다!
위에 있는 조명도 너무 이쁘죠?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을 쓰신 느낌 ... 아니면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뭔가 일가견이 있는 센스쟁이시거나 덜덜 ... 부럽네요 여기가 제 가게였으면 ... 진짜 이 맛있는 수제버거 매일 매일 먹으러 올텐데 ㅠㅠ
글씨 폰트도 너무 이쁘게 잘해뒀네요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주황빛 조명 !!!! 역시 조명은 주황색이 포근해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지금 가지고 있는 샤오미 스마트 전구가 백색광인데 ... 주황색 빛을 위해 컬러전구로 무려 3만 원을 주고 다시 주문했습니다 ㅠㅠㅠㅠ 샤오미 컬러전구 배송오면 이것도 곧 포스팅 할게요 ㅋㅋ
지금까지 혜화동에서 가볼만한 !!! 엄청나게 이쁘고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당 ㅎㅎㅎ 왠지 여유로운 점심에 가셔서 맥주 한 잔이랑 시원하게 드시고 연극도 한편 보고 하면 완벽한 데이트가 될 것 같은 느낌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