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경암동 철길마을이라는 곳이다.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이런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 있는 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는 곳인데 여기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길을 활용해 관광지화 한 곳이다.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양쪽에 있는 가게들을 구경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곳.
물론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한 통로로 이용되었던 곳일 것이다.
따로 주차장이 있지는 않은데 나는 맞은편에 있는 다이소에 주차를 했다.
물론 다이소에 들러서 물건도 샀음!
저 앞에 보이는 미즈커피라는 곳도 꽤나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가보지는 못했다.
언젠간 가보는 걸로 ...
평화로운 군산의 풍경.
여기 진포해양테마공원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군산 시내 구경을 다 마치고 차를 타고 경암동 철길마을로 이동했다.
일단 도착.
역시 입구에서부터 교복대여점들이 눈에 띈다.
포토존.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옛날에 문구점에서 이런 거 진짜 많이 했었는데 ...
이제는 거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저 봉봉 초콜릿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교복 대여 5천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것 같다.
이런 비비탄총도 참 많이 샀었다.
팽이놀이도 많이 했었고.
캐리커처 그려주는 곳.
하여튼 이런 식으로 그냥 철길 따라서 쭉 걸으면서 양쪽에 있는 문구점이나 가게들 구경하는 곳이다.
거리 자체가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전체 구경하는데 30분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슬슬 석양지는 철길의 풍경이 너무 예쁘다.
비록 전날 캠핑 가서 본의 아니게 우중캠핑을 하게 돼서 쫄딱 젖고 짜증이 솟구쳤지만
그래도 지방 여행 온 김에 이런 식으로 하루 알차게 군산 여행가지 하니 나름 만족.
저렇게 감성적인 가족사진 하나 남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전체적인 가게들 분위기.
내가 간 시간이 일요일 저녁 6시쯤이었는데 이미 가게들이 다들 문을 닫고 있었다.
아무래도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별로 없기도 할테고, 요새는 내일로 여행이 좀 유행에서 멀어지다보니 어린 대학생들이 많이 안 오는 느낌도 있다.
여기가 내가 차를 세웠던 다이소 ...
물론 너무 악용하면 안 되자만 어차피 주차장이 비어 있기도 했고 물건도 샀으니 좀 덜 미안한 걸로 ...
하여튼 경암동 철길마을은 좀 이국적인 느낌으로 사진 하나 남길 수 있는 곳이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