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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웨스틴 조선 수박 빙수 저렴하게 먹는 방법 /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로 할인 받아서 먹는 법

by 박하씨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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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수박빙수 : 요새 뭐 호텔 망고빙수, 수박빙수 이런 것들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기사들을 종종 봤고,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 가격에 빙수를 사먹을 생각은 1도 없었지만… 신한 본보이 카드 혜택을 이용해서 23,000원만 추가하면 돼서 이 정도면 가성비다 싶어서 먹어봤다. 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박빙수 맛이기는 한데 퀄리티가 조금 좋은 느낌 정도인데 일단 웨스틴조선 1층 분위기가 워낙 좋으니 고급지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다. 23,000원에 먹으면 엄청난 가성비가 맞는 듯.

이번에 소개할 것은 웨스틴 조선에서 수박빙수를 먹고 온 후기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호텔에서 파는 빙수는 돈 낭비이고 허세 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특히 신라호텔 망고빙수가 무려 10만원이 넘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이건 정말 허세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

그럼 내가 웨스틴 조선에 와서 수박 빙수를 먹는 날이 오다니. 

뭐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 80,000원 정도 생 돈을 주고 먹으라고 하면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은데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로 할인 받아서 약 20,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어서 이번에 방문을 했다

원래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로 

호텔 2인 음료권이 주어지는데

이 음료권에 추가금 얼마를 더하면 빙수로 바꿔서 주문을 할 수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카드로 호텔 음료 이용권을 사용할 거라고 직원에게 미리 말을 하고 들어가면 된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개인적으로 웨스틴 조선 호텔은 도심 안에 있으면서도 바깥 풍경이 청량하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침 내가 갔던 날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원래 수박 빙수 가격은 55,000원이다. 

어디 쪽으로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그냥 여기 바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카드 해택을 이용할 수 있는 메뉴판이 따로 있는데

커피나 차를 주문 해도 되고

추가금을 내고 빙수로 바꿔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호텔 커피 라고 해서 특별이 더 맛있고 할 것도 없으니

그냥 일정 금액을 추가하고 빙수로 바꿔서 먹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수박 빙수로 바꾸기 위해서는 23,000원을 추가 하면 된다. 

예전에 여기 와서 쥬뗌므 차를 마셨었는데 저게 밀크티였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너무나도 예쁘다

특히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저기 밖에 환구단이 보이는 게 뷰가 굉장히 좋다

대낮이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에 취해서 난동을 부려서 쫓겨났다

이렇게 물을 한잔 주고

수박빙수가 나왔다

역시 비싼 녀석이라 그런지 때깔이 좀 좋다

수박씨는 전부 발라져 있고, 저기 검은 색으로 보이는 건 시를 흉내낸 씨앗 같은 거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음. 

뭐 솔직히 말하면 빙수가 달라 봐야 얼마나 다르겠나 싶기는 하지만

확실히 신선한 수박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다른 수박 빙수에 비해서 얼마나 더 맛있다고 정도를 표현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신선하고 맛있는 느낌이났던 건 사실이다

그렇게 후다닥 빙수를 먹었다

이날 만년필을 사고 바로 대부도로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일정을 서둘렀다

주말이었는데도 여기서 만나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런 장면이 꽤나 멋있었다

나도 그런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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