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 나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 할 것은 동탄에 있는
이나카야라는 맛집이다
원래는 일정이 있어서 천안에 출장을 갔다가 바로 서울로 돌아 오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하필 퇴근시간이라 너무나도 차가 막혀서 차라리 중간에 동탄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오려고 들렀다.
참고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오면 여기로 안내를 해 주는데 여기는 건물 뒤편이고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앞쪽으로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여기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은 가게 주차장이 아니니까 주차를 하면 안 된다
솔직히 말하면 주차하기는 조금 힘든데 그냥 길가에 대충 세워야 한다
뒤쪽으로 돌아오라는 안내 표지판이다
입구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저녁에는 이자카야처럼 운영을 하고 낮에는 식당처럼 운영을 한다
메뉴판 참고
나는 저기 맨 위에 있는 지라시 스시정식을 시켰다 가격은 16,000 원이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으니까 저녁에 와서 저렇게 안주로 하나 시키고 술 한잔 하기에도 분위기가 괜찮아 보였다
사케 가격은 대충 3만원에서 50,000원 정도이다 뭐 이정도면 그래도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찌라시 스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옆에 적혀 있다
간장을 적당히 뿌린 뒤 그냥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된다
참고로 지라시 스시는 비빔밥처럼 섞어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떠먹는 초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양도 푸짐하고 비주얼이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해산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저 위에 간장을 두 세 바퀴 정도 두른 다음에 그냥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된다
안쪽에는 연어랑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 있다
내가 앉았던 자리
4인석이라서 혼자 앉아 있기가 조금 미안해서 빠르게 먹고 나왔다
뭐 실내 인테리어가 엄청나게 대단한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네 식당 치고는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여기는 그래도 서울이 아니다보니 그렇게까지 웨이팅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주말에는 조금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동탄 호수공원으로 왔다
요새 선선하고 날씨도 좋아서
이런 호수공원 산책 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여기도 이런 상가가 꽤나 잘 돼 있어서 저녁에 잠깐 나와서 산책하면서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것 같다
뭐 출장 때문에 간 거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작게나마 소풍을 즐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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