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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시립동물원 후기 / 푸바오 사촌 판다 보기 / 타이페이 시립동물원 가는 법(이지카드)

해외여행/타이페이, 단수이, 우라이

by 박하씨 2023. 8.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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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립동물원 : 저번 타이페이 여행에 왔을 때 시간이 없어서 마오콩이랑 동물원을 못 갔었는데 마침시간 있을 때 가보자는 생각으로 다녀온 곳. 입장료는 60twd로 우리돈 2500원 정도이니 상당히 저렴하다. 이지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여기는 #판다 가 제일 유명한데 보긴 봤는데 자는 모습만 봐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ㅠㅠ 뭐 원래 그런 동물이니 그러려니 한다. 참고로 여기는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다 보려면 4시간 동안 엄청나게 걸어야 한다. 사육장을 넓게 넓게 쓰니 동물들한테는 좋을 듯. 그리고 동물복지를 위해 울타리를 없앴다고 하는데 실제로 울타리가 없어서 가끔 위험하지 않은 동물은 우리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ㄷㄷ… 위치가 다소 외곽이기는 하지만 타이페이 시내가 워낙 작아서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 간다. 

일단 이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선택한 일정은 타이페이 시립동물원,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마오콩 곤돌라를 타는 일정이다. 

사실 나는 타이페이 여행이 이번이 세번째인데

앞서 두번이나 오면서도 타이페이 동물원과 곤돌라는 타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었다. 뭐 한번의 여행에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는 법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대신 이번 여행에서는 무조건 가보는 걸로 선택. 

호텔을 나오는데 어제 예약했던 호텔에서 이런 걸준다. 

아, 참고로 내가 이번에 타이페이에서 1바 묵었던 호텔은 '저스트인 타이페이'라는 곳인데, 

솔직히 호텔 객실 내부가 너무 작기는 했지만 비싼 타이페이 물가를 고려하면 이 가격에, 

타이페이 시청역 메인이라는 엄청난 입지에 있는 호텔은 괜찮았던 것 같다. 

https://psyworld.co.kr/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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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world.co.kr

타이페이 시청역 근처기 때문에 

타이페이 101 타워를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도 이렇게 타이페이 101 타워가 바로 보인다. 

구글지도를 검색해보니 버스를 타라고 해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 그냥 지하철을 탔다. 

동물원 도착! 

지하철 타고 이렇게 동물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된다. 

표지판에 zoo가 쓰여 있으니 표지판을 보고 그냥 가면 된다. 

동물원 도착. 

참고로 여기는 그냥 이지카드를 찍고 들어갈 수 있으니 굳이 저런 매표소에서 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입장료도 우리 돈 약 2,0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다. 아무래도 시에서 운영하는 거라 저렴하게 운영하는 것 같다. 

이렇게 이지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대만도 당연히 판다의 인기가 제일 많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판다가 있는 위치를 표시해주는 표지판이 있다. 

동물원이 워낙에 넓기 때문에 이렇게 가이드 지도를 가지고 다니면 조금 더 편하다

반달가슴곰...?

이거는 멧돼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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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잇는 곳. 

타란튤라...?

이런 길들이 뭔가 친환경적이고 예쁘다. 

참고로 타이페이 동물원은 동물 친화적인 걸 추구하는 곳이어서 웬만하면 울타리도 낮게 만들고

동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넓게 만드는 편이라고 한다. 

판다가 있는 곳 도착! 

솔직히 대나무 먹는 판다를 보고 싶었는데 ...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잠만 자서 멀리서 뒷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푸바오는 원없이 봤다 ㅎㅎ 

여기가 판다가 있는 곳 내부. 

시설이 꽤나 잘 되어 있다. 

저기서 잠만 자고 있다. 

여긴 원숭이가 있는 곳. 울음소리가 독특했다. 

새들이 있는 곳. 자유롭게 관광객들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게 만들어놔서 신기했다.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상당히 이쁨. 

무너가 실내 수목원에 온 느낌. 

앵무새 부부. 

코끼리. 

이건 뭐더라 ... 약간 아프리카에 사는 산양 같은 동물이었다. 

밖에 이런 식으로 새가 그냥 돌아다닌다. 

뭔가 이게 인상적이었음... 동물을 그냥 풀어놓고 자연 상태 그대로 키우는 느낌. 

돌아다니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지파이를 하나 사먹었다. 

아무래도 판다는 한번 더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판다 사육장으로 들어왔는데

여전히 자고 있다... 

여기는 기념품샵. 

판다 기념품이라도 하나 사올걸 그랬나 싶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지금처럼 푸바오 빠돌이가 될 줄은 모르고 있었다. 

뭐... 솔직히 성인들이 대만 여행까지 가서 동물원을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솔직히 동물원은 무슨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도 아니라서 무조건 가보라고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저렴한 가격에 반나절 구경하기에도 너무 괜찮고, 바로 옆에 있는 마오콩 곤돌라를 타기에도 위치가 좋으니 한번 정도는 일정에 넣어서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마오콩 곤돌라를 타러 온 김에 어차피 입장료가 저렴하니 다른 데는 가지 말고 판다월드만 들어가서 판다만 구경하고 바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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