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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깔끔한 대형 한옥 카페 "연리지" 후기 / 대전 근교 갈 만한 카페 추천 / 계룡 카페

by 박하씨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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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계룡에 있는 한옥카페 "연리지"라는 곳이다. 

연리지는 나무가 다른 나무와 엉켜서 하나처럼 자라는 걸 뜻하는데, 부부애나 부모와 자식간의 효성을 말하기도 한다. 

카페 위치는 엄사인데, 엄사 안쪽에 있어서 꽤나 조용한 곳이다. 

보다시피 한옥 건물은 꽤 큰 편이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는 카페 건물보다도 밖에 있는 정원이 엄청나게 넓어서 

날 좋은 날에는 건물 안에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커피 가격은 약 5천원 정도로 평범한 수준. 

일층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퓨전 한옥이지만 내부도 한옥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테이블도 저런 식으로 통나무를 자른 형태라서 좀 더 한옥에 잘 어울린다. 

저거 나무 테이블 가격 엄청 비쌀 듯 ...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는 이렇게 통창이 있어서 뭔가 쾌적한 느낌이 들고, 자리도 널찍해서 여러 사람이 와서 앉기 좋다. 

창문으로 보이는 이런 나무로 된 테라스 느낌도 색다르다. 

계단까지 전부 한옥 스타일로 되어 있다. 

나는 그냥 간단하게 음료만 하나 시켰다. 

적당히 안에 앉아 있다가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 

보다시피 역시 땅값이 저렴한 지방 카페답게 정원이 상당히 넓고 잘 꾸며져 있다. 

거의 산책을 해도 될 정도. 

살짝 쌀쌀한 날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실내보다는 훨씬 좋은 듯. 

날이 조금 저물면 여기에 있는 조명들이 켜지는데

조명이 켜지면 분위기가 훨씬 좋다. 

계룡을 떠나기 전에 아쉬운 마음에 들렀던 카페인데 

개인적으로 계룡에 있는 카페 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에 하나인 것 같다. 

혹시라도 잠시나마 나처럼 계룡살이를 잠시 하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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