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용산역에 있는 "티하우스 레몬"이라는 조요한 카페이다.
요새는 용리단길에 있는 카페들이 워낙에 뜨기는 하지만 나는 조금 조용한 곳을 가보고 싶어서 방문.
래미안 오피스텔 지하 2층에 있는 곳이다.
아무래도 지하에 있는 곳이다보니 뭐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고 ...
지하 2층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쪽은 오피스촌이어서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이 쏟아져서 카페 같은 곳에 앉을 자리가 없고
지나치게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느낌이 들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충분히 넓다고 느껴졌다.
'티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기는 커피가 아니라 차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이다.
어차피 같은 가격 주고 마실 거 5천원짜리 아메리카노보다는 이런 차가 훨씬 나은 듯 하다.
이런 식으로 샘플이 있어서 향을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주문할 수 있다.
안쪽에는 이런 깔끔한 테이블 자리도 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가 내가 딱 집에 해놓고 싶은 그런 모던, 화이트, 깔끔 인테리어이다.
이런 테이블 하나 집에다 갖다놓고 티테이블 겸 식탁 겸 작업 테이블로 이용해도 좋을 듯. 나중에 집 생기면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 해야겠다. 허리 높이의 낮은 선반으로 저렇게 두는 것도 좋은 듯.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필요하면 가져가서 읽을 수도 있다.
기왕이면 예쁜 찻잔에 주면 더 좋을텐데
찻잔은 아니고 그냥 이렇게 종이컵에 나온다.
이런 소소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여유로운 주말에 차 한잔 마시면서 노트북 하러 가기 좋은 분위기인 곳.
벌써 다녀온지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 기회되면 다음에 또 한번 가보는 걸로.